전문가가 추천하는 조립PC
블랙&레드 존 2025년 12월 26일
이 유니폼을 보면 떠오르는 이름, 88번 제파로프 | FC서울이 가장 완성형이던 순간
#FC서울 제파로프
#제파로프 유니폼
#FC서울 2010 우승
#K리그 레전드 외국인
#상암 FC서울 팬 이야기
#서울 홈경기 추억
#FC서울 유니폼 컬렉션
상품이미지

 

👕 이 유니폼을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이 유니폼을 꺼내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제파로프.

등에는 9번이 새겨져 있지만,
팬들 마음속에서 그의 상징은 언제나 88번이었다.

짧았지만,
분명히 강렬했던 시간.
그리고 FC서울의 한 시즌을 완성시켰던 이름이다.


⚫🔴 2010년 여름, 우즈벡 특급이 서울에 오다

2009시즌이 끝난 뒤,
제파로프는 해외 진출 의사를 밝혔고
201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분요드코르에서 FC서울로 6개월 임대로 합류했다.

사실 당시만 해도
“임대 선수 하나 추가” 정도로 보는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그해 여름 이후,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 플레이메이커가 팀을 바꾸는 방식

제파로프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였다.

  • 볼을 오래 소유하지 않으면서도

  • 패스로 경기 흐름을 조율하고

  • 공격의 리듬을 만들어내는 타입

2010시즌 K리그에서 16경기 1골 7도움.
숫자만 보면 아주 화려하진 않지만,
경기를 본 팬이라면 안다.

그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를.

그해 FC서울은
제파로프를 중심으로 공격이 부드럽게 돌아갔고,
결국 K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 완전 이적, 그리고 기대

2010시즌이 끝난 뒤
제파로프는 서울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2011년 2월, 이적료 약 10억원 / 3년 계약으로 완전 이적이 성사됐다.

팬들 입장에선 당연히 기대가 컸다.
“이제 진짜 제파로프의 FC서울이 시작된다”고.


⚖ 몰리나와의 공존, 그리고 엇갈린 결과

하지만 2011시즌,
상황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성남에서 영입된 몰리나.
플레이스타일이 제파로프와 상당히 유사했고,
두 선수를 함께 활용할 전술 해법을
끝내 찾지 못했다.

  • 둘이 동시에 나오면 경기력이 내려가고

  • 한 명만 나오면 오히려 팀이 살아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반복됐다.

결국 2011년 7월,
제파로프는 사우디 알 샤밥으로 이적하게 된다.


💰 떠났지만, 남긴 것도 분명했다

이적료는 약 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완전 영입 당시 10억원을 투자했던 FC서울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확실한 이적료 수익을 남긴 셈이다.

짧은 시간,
하지만 우승과 수익,
그리고 강렬한 기억까지.

제파로프의 FC서울 생활은
그 자체로 명확한 흔적을 남겼다.





🏟 이 유니폼이 특별한 이유

이 유니폼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선수 이름 때문만은 아니다.

  • 2010,2011년의 팀 분위기

  • 완성형에 가까웠던 전술

  • 그리고 “우승이 당연하다고 느껴지던” 그 시즌

모든 게 이 한 벌에 담겨 있다.

그래서 등번호가 9번이어도,
이 유니폼을 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88번 제파로프를 떠올린다.


⚫🔴 마무리하며

제파로프는 FC서울에서
오래 머물진 않았지만,
분명히 지나간 이름은 아니다.

그리고 이 유니폼은
그 짧고 굵었던 시간을 기억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매개다.

가끔은 이렇게
유니폼 하나로 한 시즌을 떠올리는 것도 

FC서울 팬으로서 꽤 괜찮은 시간이다.​ 

 


 

목록
가이드
더보기
PC견적상담
더보기
핫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