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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레드 존 2026년 02월 05일
이상민 허리 부상 루머, 올 시즌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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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기대와 걱정 사이에서 시작됐던 이름, 이상민

**이상민**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를 아직도 기억한다.
서울이랜드FC에서 **FC서울**로 이적한다는 소식.


솔직히 말하면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그런데 2022시즌, 이상민은 그 걱정을 꽤 빠르게 지워줬다.


슈퍼매치 데뷔, 김천전 데뷔골, 오스마르가 빠진 수비라인에서의 리딩.
“아, 이 선수는 그냥 백업이 아니구나”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그래서 그해엔 분명 이런 말이 많았다.
‘2022시즌 최고의 영입’​ ‘FC서울 수비의 미래 자원’



분명히 보여줬던 가능성, 그리고 너무 잦았던 부상

이상민은 화려한 타입의 수비수는 아니다.
몸으로 들이받기보다는 위치 선정, 예측 수비, 밸런스 유지로 공격을 끊어낸다.


그래서 파이터형 센터백과 짝을 이룰 때 더 빛났고,
실제로 그 조합은 서울 수비를 꽤 안정적으로 만들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김천 상무 시절,
풀타임 출전이 이어지다 햄스트링 부상.


복귀 후 다시 부상.
전역 이후엔 허리, 디스크 관련 루머가 계속 따라다녔다.

 

결국 2024시즌, 2025시즌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도 많은 경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루머

최근 기자 소식을 통해 나온 루머다.

 

“허리가 계속 안 좋다 보니까,
올 시즌도 그렇게 많은 경기를 소화할 걸로는 기대가 안 된다.”

 

공식 발표는 아니다.


하지만 전역 이후의 흐름, 재활 기간, 그리고 지난 두 시즌의 공백을 보면
이 말이 완전히 근거 없는 얘기로만 들리진 않는다.

 

특히 현재 FC서울은
후안 로스를 영입했고, 주전으로 이번 시즌 야잔 이탈을 대비해 수비라인 보강을 완료했다.
거기에 기존 자원인 이한도가 있고, 신예 박성훈도 재계약을 하며 자원도 안정적이다.

 

이런 상황이지만 시즌 중 어떤 변수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상민이란 선수는 이 걱정에서 다른 옵션을 제공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그래서 더 아쉬운 이름, 이상민

이게 참 아이러니다.


팀 사정이 가장 힘들었던 2022시즌,
줄부상 속에서 수비진을 홀로 버텨낸 선수였는데
정작 지금은 본인이 부상 때문에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때의 투혼,
13바늘을 꿰매고도 다시 그라운드에 섰던 모습,
주장 완장을 차고 전북을 상대로 무실점을 만들어냈던 경기.

 

그래서 팬들은 아직도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결론 : 기대를 낮추되, 마음은 남겨두는 이름

현실적으로 보면
올 시즌 이상민에게 풀 시즌 주전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다.
짧은 출전, 관리된 복귀, 혹은 시즌 후반 한정 카드일 수도 있다.

 

하지만 FC서울 팬이라면 다 안다.
이상민이 몸만 돌아온다면,
여전히 수비라인을 안정시키는 계산이 서는 센터백이라는 걸.

 

그래서 우리는 기다린다.


조급해하지 않고,
다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상민의 차분한 수비를 볼 그날을. ⚫🔴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아직은 기대를 완전히 접지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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