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과 배틀그라운드가 만납니다.
조합부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축구와 배틀로얄 게임이라는 전혀 다른 무대를 하나로 묶은 키워드는 바로 ‘승리’입니다.
FC서울은 2026년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펍지 성수에서 ‘THE BATTLE FOR THE 7 STARS’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공개된 티저에는 배틀그라운드를 해본 사람이라면 바로 알아볼 만한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비행기와 낙하산, 보급상자, 헬멧을 쓴 캐릭터까지 등장하는데요.
그런데 그 캐릭터가 입고 있는 옷이 FC서울의 레드·블랙 스트라이프 유니폼입니다.
배틀그라운드의 전장이 FC서울의 축구장으로 옮겨온 셈입니다.
이번 협업의 제목부터 절묘합니다.
THE BATTLE FOR THE 7 STARS.
직역하면 ‘일곱 개의 별을 위한 전투’ 정도가 됩니다.
여기서 ‘Battle’은 배틀그라운드의 정체성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수많은 경쟁자를 이겨내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승자가 되는 게임이니까요.
FC서울 역시 축구장에서 상대와 승리를 놓고 경쟁합니다.
그래서 구단이 사용한 문구도 재미있습니다.
“필드 위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생존과 영광의 기록.”
축구의 승부와 배틀그라운드의 생존 경쟁을 한 문장에 겹쳐놓았습니다.
공개된 이미지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석양이 내려앉은 축구장, 하늘을 지나는 비행기와 떨어지는 낙하산, 경기장 한쪽에 놓인 보급상자.
그리고 골대 앞에는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헬멧과 장비를 착용한 캐릭터가 서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완전히 PUBG만의 공간은 아닙니다.
캐릭터는 FC서울의 레드·블랙 유니폼을 입고 있고, 발밑에는 FC서울 엠블럼이 들어간 축구공이 놓여 있습니다. 경기장 관중석 역시 붉은빛으로 물들어 있죠.
두 브랜드의 로고를 나란히 붙여놓은 정도가 아니라 배틀그라운드의 세계 안으로 FC서울을 집어넣은 이미지에 가깝습니다.
배틀그라운드를 아는 팬이라면 여기서 웃을 만한 장치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WINNER WINNER FCSEOUL DINNER!
그리고 한국어로는
“이겼닭! 오늘 저녁은 서울의 승리닭!”
입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승리했을 때 떠올리는 대표적인 문구 ‘WINNER WINNER CHICKEN DINNER!’를 FC서울 버전으로 바꿨습니다.
이 부분에서 이번 협업의 방향이 꽤 잘 드러납니다.
PUBG의 상징을 가져오되 FC서울의 ‘승리’라는 메시지와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면 치킨을 먹고, 축구에서는 90분의 싸움 끝에 승점 3점을 가져갑니다.
서로 완전히 다른 세계처럼 보이지만 승자가 되기 위해 경쟁한다는 서사에서는 접점이 생깁니다.
그래서 ‘THE BATTLE FOR THE 7 STARS’라는 이름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이번 팝업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단어는 역시 7 STARS입니다.
FC서울의 엠블럼 위에는 현재 여섯 개의 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단의 역사에서 쌓아 올린 여섯 차례의 리그 우승을 상징하는 별입니다.
1985년 첫 정상에 오른 뒤 1990년, 2000년, 2010년, 2012년, 2016년까지 리그 정상에 오르며 여섯 개의 별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목표는 자연스럽게 일곱 번째 별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팝업의 제목은 단순히 PUBG의 ‘Battle’을 가져오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THE BATTLE FOR THE 7 STARS’라는 문구 자체가 FC서울이 다음 우승을 향해 싸운다는 이미지와 연결됩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한 싸움과 FC서울이 다시 정상에 오르기 위한 경쟁을 하나의 콘셉트로 묶은 것이죠.
특히 티저 이미지 중앙에 거대한 글씨로 ‘7 STARS’를 배치한 것도 그래서 눈에 띕니다.
이번 협업의 주인공은 단순히 ‘FC서울과 PUBG’라는 두 브랜드만이 아니라, ‘승리를 위해 싸운다’는 공통된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6년 9월 29일 화요일부터 10월 4일 일요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장소는 펍지 성수(PUBG SEONGSU)입니다.
현재 공개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팬들에게 가장 궁금한 부분은 아무래도 마지막 항목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굿즈는 뭐가 나오는데?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FC서울도 세부 프로그램과 굿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안내했습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는 안내도 함께 나왔습니다.
따라서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품이나 프로그램을 미리 예상하기보다는 추가 발표를 기다리는 편이 좋겠습니다.
다만 첫 번째 티저의 완성도를 보면 앞으로 공개될 비주얼과 콘텐츠가 궁금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스포츠 구단의 팝업스토어라고 하면 보통 유니폼이나 MD, 선수 관련 콘텐츠가 먼저 떠오릅니다.
이번에는 시작점부터 조금 다릅니다.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끌어왔습니다.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장비를 갖추고, 수많은 경쟁자를 상대해 마지막 승자가 되는 게임.
그리고 긴 시즌 동안 수많은 상대와 싸우며 정상에 도전하는 축구팀.
이 둘을 ‘Battle’과 ‘Winner’라는 언어로 연결했습니다.
무엇보다 FC서울 팬에게 익숙한 레드와 블랙이 배틀그라운드의 어둡고 거친 분위기와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티저 한 장만 놓고 봐도 배틀그라운드 캐릭터에게 FC서울 유니폼만 입힌 느낌보다는, 상암의 축구장이 배틀그라운드의 전장이 된 듯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면서 게임도 즐기는 팬이라면 더 재미있게 받아들일 만한 포인트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건 시작에 가깝습니다.
행사 일정과 장소, 메인 콘셉트가 나왔고 세부 프로그램과 굿즈 라인업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재미는 다음 발표부터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FC서울과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더 섞을지, 실제 펍지 성수 공간은 어떻게 꾸며질지, 그리고 팬들이 가장 기다릴 만한 굿즈에는 어떤 디자인이 적용될지가 관심사입니다.
확실한 건 하나 있습니다.
‘THE BATTLE FOR THE 7 STARS’라는 이름은 꽤 잘 지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Battle’을 FC서울의 다음 별과 연결하고, ‘WINNER WINNER CHICKEN DINNER!’까지 서울식으로 바꿨습니다.
게임에서 원하는 것도 승리.
축구에서 원하는 것도 승리.
그리고 FC서울이 원하는 다음 승리의 끝에는 일곱 번째 별이 있습니다.
9월 29일, 펍지 성수에서 그 ‘Battle’이 시작됩니다.
WINNER WINNER FCSEOUL DINNER!
이겼닭! 오늘 저녁은 서울의 승리닭!
네. FC서울과 펍지 성수가 ‘THE BATTLE FOR THE 7 STARS’라는 이름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PUBG: BATTLEGROUNDS의 세계관과 FC서울의 일곱 번째 별을 향한 메시지를 결합한 콘셉트가 공개됐습니다.
2026년 9월 29일 화요일부터 10월 4일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펍지 성수(PUBG SEONGSU)에서 진행됩니다.
FC서울 엠블럼의 여섯 별은 여섯 차례의 리그 우승을 상징합니다. ‘7 STARS’는 그다음인 일곱 번째 별을 향한 여정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FC서울은 팝업스토어의 세부 프로그램과 굿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개되지 않은 구체적인 상품 구성은 추가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