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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강원전 프리뷰, 승리하면 우승 확정…달라진 측면과 클리말라의 결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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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홈에서 우승을 확정할 기회를 다시 잡았습니다.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K리그1 33라운드입니다. 서울이 승리하면 2016년 이후 10년 만이자 구단 통산 일곱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

 

서울은 32경기에서 20승 6무 6패, 승점 66점을 기록했습니다. 2위 울산HD는 승점 50점으로 남은 여섯 경기를 모두 이겨도 68점입니다. 서울이 강원전에서 승리해 69점에 도달하면 다른 구장의 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김천전에서는 클리말라가 두 번 리드를 만들었지만 두 차례 페널티킥 실점으로 승점 1점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상대 강원은 주축 선수들의 복귀 이후 양쪽 측면과 중앙의 선택지가 늘었습니다. 서울은 최근 살아 있는 득점 조합을 유지하면서, 공을 잃은 다음 상대에게 내주는 기회를 줄여야 합니다.

 


최근 다섯 경기, 서울은 7득점 7실점이고 강원은 5득점 4실점입니다

서울의 최근 리그 다섯 경기는 울산 원정 0-1 패배, 전북 원정 2-1 승리, 포항 원정 1-2 패배, 제주전 2-1 승리, 김천전 2-2 무승부입니다. 2승 1무 2패로 승점 7점을 얻었습니다.

 

득점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전 이후 네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고, 전북과 제주를 상대로는 두 골씩 넣어 승리했습니다. 다만 이 다섯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었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제주·김천전에서도 모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 뒤의 대응은 달랐습니다. 전북전과 제주전에서는 다시 결승골을 넣었지만, 김천전에서는 두 번째 동점 이후 승부를 바꾸지 못했습니다. 현재 서울의 공격에는 다시 앞서갈 힘이 있습니다. 강원전에서는 그 공격력을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는 운영과 연결해야 합니다.

 

강원은 같은 기간 김천과 2-2, 제주에 0-1, 인천과 0-0, 부천에 2-0, 다시 인천과 1-1을 기록했습니다. 1승 3무 1패로 승점 6점을 얻었습니다. 시즌 전체로도 32경기 중 무승부가 14차례입니다.

 

서울은 시즌 60득점 28실점, 강원은 39득점 29실점입니다. 득점에서는 서울이 크게 앞서지만 실점은 한 골 차입니다. 강원 수비를 상대로는 공격 횟수를 늘리는 것과 함께, 좋은 기회를 잡았을 때 마무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9월의 강원보다 최근 두 경기의 강원을 먼저 봐야 합니다

강원은 10월 초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병역 의무를 마친 황문기와 김이석이 돌아왔고, 대표팀 일정을 마친 이기혁·이승원·신민하 등도 합류했습니다. 9월 제주전과 10월 인천전의 선발 구성을 비교하면 변화가 분명합니다.

 

9월 제주전 수비진은 이유현, 박호영, 강성윤, 홍철이었습니다. 10월 인천전에서는 황문기, 신민하, 이기혁, 카림이 선발로 나왔습니다. 중원에는 이승원과 서민우, 측면에는 모재현과 김대원이 섰고, 최병찬과 고영준이 전방을 맡았습니다.

 

부천전과 인천전 사이에도 조정이 있었습니다. 부천전에서는 강투지가 중앙수비에, 김동현이 중원에, 김건희가 전방에 선발로 나섰습니다. 인천전에서는 그 자리에 이기혁, 이승원, 고영준이 들어갔습니다. 황문기와 카림이 양쪽 수비에 배치되고 모재현과 김대원이 측면에 서는 구성은 두 경기에서 이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9월의 무득점 경기만으로 강원의 공격을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주축이 돌아온 뒤에는 양쪽 측면의 연결과 전방 조합을 다시 살펴야 합니다. 서울이 준비할 상대는 최근 두 리그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둔 강원입니다.

 


황문기와 카림, 강원의 양쪽 풀백이 득점을 도왔습니다

강원의 최근 두 리그 경기에서는 양쪽 풀백이 각각 득점을 도왔습니다. 부천전 김건희의 추가골에는 카림의 도움이 붙었고, 인천전 김대원의 동점골은 황문기의 패스에서 나왔습니다.

 

김대원은 리그 10골 8도움으로 강원의 득점과 도움을 모두 이끌고 있습니다. 상대 수비가 김대원에게 먼저 시선을 둘 수밖에 없는 기록입니다. 그러나 김대원에게 공이 연결되기 전 패스를 보내는 선수와, 그가 공을 잡은 뒤 움직이는 동료까지 함께 관리해야 강원 공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울의 왼쪽에서는 정승원의 반대편에 있는 안데르손과 김진수가 황문기·모재현이 배치되는 강원의 오른쪽을 상대하게 됩니다. 반대쪽에서는 정승원과 최준이 김대원·카림이 있는 측면을 마주합니다.

 

서울 윙어가 상대 풀백을 따라 깊이 내려가면 강원의 측면 전진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공을 되찾은 뒤 전방으로 나갈 거리가 길어집니다. 반대로 윙어가 높은 위치에 남으면 서울 풀백 앞에 상대 선수가 겹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가까운 중앙 미드필더가 측면으로 이동해 패스 길을 막고, 윙어가 다시 공격으로 나갈 위치를 확보하는 협력이 필요합니다.

 

강원의 풀백이 올라온 뒤에는 서울에도 공격할 공간이 생깁니다. 상대가 측면에서 공을 돌릴 때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공을 되찾은 직후 정승원과 안데르손에게 연결할 통로를 남겨두는 편이 서울의 공격 장점을 살리는 데 유리합니다.

 


클리말라에게 보내는 길은 오른쪽과 왼쪽 모두 살아 있습니다

클리말라는 최근 리그 네 경기에서 여섯 골을 넣었습니다. 전북전 두 골, 포항전 한 골, 제주전 한 골, 김천전 두 골입니다. 시즌 득점은 16골로 늘었습니다.

 

그에게 마지막 패스를 보내는 조합도 여러 경기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전 선제골은 정승원의 침투 패스에서 나왔고, 결승골은 문선민이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마무리한 득점이었습니다.

 

제주전에서는 문선민이 먼저 최준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이후 1-1 상황에서 문선민이 후방에서 온 공의 방향을 머리로 바꿔줬고, 클리말라가 전방으로 쇄도해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김천전 두 골도 서로 다른 측면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첫 골은 구성윤의 긴 킥을 받은 정승원이 전진한 뒤 중앙으로 연결하면서 나왔습니다. 두 번째 골은 김진수의 전진 패스와 문선민의 컷백이 클리말라의 터닝 슈팅으로 이어졌습니다.

 

강원 수비에는 클리말라의 위치만 지키는 것 이상의 대응이 요구됩니다. 문선민이 공을 받으러 움직일 때 따라나갈지, 정승원이 측면에서 전진할 때 누가 접근할지에 따라 중앙의 간격이 달라집니다. 서울은 그 움직임을 이용해 클리말라가 수비수와 정면으로 경합하기보다 골문을 향해 들어가며 공을 받을 장면을 늘려야 합니다.

 

특히 문선민은 직접 득점하는 선수이면서 클리말라에게 공을 이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가 같은 높이에 계속 머무르기보다 한 명이 연결하고 다른 한 명이 전방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올 때, 최근 서울의 득점 조합이 더 잘 살아났습니다.

 


강원이 압박할 때는 첫 패스와 그다음 공이 함께 중요합니다

서울과 강원은 7월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당시 강원은 전방 압박으로 서울의 전개를 방해했고, 두 팀은 중원에서 치열하게 맞섰습니다.

 

최근 김천전에서도 서울은 상대 압박과 긴 패스를 둘러싸고 득점과 실점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구성윤이 길게 보낸 공을 정승원이 받아 전진한 공격은 선제골이 됐습니다. 반면 김천이 압박 강도를 높인 뒤에는 구성윤의 부정확한 킥 이후 상대에게 공이 넘어갔고, 홍시후의 침투를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강원이 앞으로 나올 때 서울이 짧은 패스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정승원을 향한 긴 연결이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공을 받는 선수 주변에 동료가 붙어야 첫 경합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정승원이나 문선민이 첫 공을 받아도 가까운 동료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상대 압박이 다시 몰립니다. 바베츠와 손정범이 공의 진행 방향에 맞춰 지원하고, 반대쪽 선수도 중앙으로 거리를 좁혀야 두 번째 패스가 열립니다.

 

강원이 전진해 있는 동안 첫 압박을 벗어나면 서울은 상대 골문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전방 네 명이 모두 먼저 달려가는 것보다 한 명이 공을 받아 연결할 위치에 남는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패스를 이어줄 선수와 마지막 공간으로 들어갈 선수가 함께 있어야 긴 킥이 공격으로 완성됩니다.

 


두 번의 맞대결은 세컨드볼과 후반 침투의 중요성을 보여줬습니다

서울은 4월 강원 원정에서 2-1로 이겼습니다. 선제골은 정승원의 프리킥 이후 이어진 공격에서 나왔습니다. 손정범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오자 바베츠가 마무리했습니다. 첫 슈팅이 막힌 뒤에도 공격이 이어지면서 골이 됐습니다.

 

전반 막판 손정범과 송준석이 동반 퇴장한 뒤에는 양 팀 모두 열 명으로 후반을 치렀습니다. 서울의 추가골은 조영욱이 후방에서 길게 보낸 공에 이승모가 침투하면서 나왔고, 강원은 막판 김건희의 슈팅이 막혀 흐른 공을 아부달라가 마무리했습니다.

 

7월 상암에서는 후반에 양 팀 골키퍼가 여러 차례 기회를 막았습니다. 서민우의 박스 바깥 슈팅과 클리말라의 패스를 받은 바베츠의 슈팅이 있었고, 강원은 후반 막판에도 문전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송준석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았습니다.

 

서울이 이번 경기에서 앞서더라도 강원이 후반에 박스 주변으로 공을 넣는 상황은 계속 준비해야 합니다. 중앙수비수가 첫 공을 처리한 뒤 미드필더가 흘러나오는 공을 확보해야 하고, 공이 측면으로 나갔다고 문전의 주자를 놓쳐서도 안 됩니다.

 

포항전 패배도 이 문제를 떠올리게 합니다. 서울은 긴 스로인 이후 문전으로 향한 공에서 첫 골을 내줬고, 두 번째 골은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황서웅이 다시 슈팅하면서 허용했습니다. 강원을 상대로도 첫 번째 수비가 끝난 다음의 위치와 반응이 필요합니다.

 


김건희 투입과 서울의 공격 교체, 후반에는 대응할 대상이 달라집니다

강원은 인천전 후반 66분 최병찬 대신 김건희를 넣었습니다. 같은 시점에 이승원 대신 이유현도 투입했습니다. 김건희는 직전 부천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강원의 시작 조합을 상대하는 것과 함께, 후반 김건희가 들어왔을 때 문전에서 마주할 선수가 달라지는 상황도 준비해야 합니다. 측면 수비가 크로스를 늦추고 중앙수비가 공을 받는 공격수의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중볼 경합 이후의 수비까지 가까운 미드필더가 함께 맡아야 합니다.

 

강원은 9월 김천전에서 전반을 0-2로 마치고도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김대원의 왼쪽 크로스를 박상혁이 헤더로 연결해 추격했고, 마지막에는 강투지가 전방 공중볼 경합에 참여한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뒤진 상황에서 공격수를 향한 크로스와 수비수의 전진까지 활용한 사례입니다.

 

서울에도 후반 공격을 바꿀 자원이 있습니다. 김천전에서는 손정범 대신 황도윤, 문선민 대신 조영욱이 들어갔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영욱은 막판 슈팅에 가담했습니다.

 

교체 이후에도 서울이 유지해야 할 것은 공을 연결할 선수와 골문으로 들어갈 선수 사이의 거리입니다. 김천전에서 클리말라는 직접 두 골을 넣은 것 외에 손정범에게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클리말라가 연결에 참여할 때 다른 선수가 전방 공간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더해지면 강원 중앙수비에도 새로운 대응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우승을 결정할 한 경기, 좋은 공격을 끝까지 승리로 가져가야 합니다

서울은 김천전에서 2-1로 앞선 직후 추가골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습니다. 클리말라의 슈팅과 손정범의 일대일, 정승원의 후속 슈팅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격차를 벌리지 못했고, 이후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 두 번째 페널티킥을 허용했습니다.

 

강원전에서는 기회를 놓친 다음 공격도 중요합니다. 풀백이 올라가고 중앙 미드필더가 박스 근처까지 접근했다면, 뒤에 남은 선수들이 상대의 첫 패스를 차단할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 다시 공격하려는 선수와 상대 전진을 막을 선수가 동시에 준비돼야 한 번의 볼 손실이 곧바로 문전 위기로 이어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강원은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고, 승점 47점으로 3위 전북과 같습니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상대입니다. 서울의 우승 확정 여부와 별개로 강원에도 승점이 필요한 경기입니다.

 

서울은 최근 네 경기에서 클리말라에게 여섯 골을 만들어준 공격 조합을 갖고 있습니다. 정승원의 전진과 문선민의 연결, 클리말라의 마무리는 강원 수비를 공략할 가장 분명한 무기입니다. 여기에 상대 풀백이 올라온 뒤의 공간을 활용하고, 공을 잃었을 때 김대원과 전방 공격수에게 이어지는 첫 연결을 줄여야 합니다.

 

강원전에서 서울이 얻어야 할 승점은 3점입니다. 이번에는 먼저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다면, 상암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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