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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레드 존 2026년 10월 23일
FC서울 김기동 재계약·제카 영입설, 포항에서 함께했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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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김기동 감독 재계약과 제카 영입설이 함께 나왔습니다. 커뮤니티에 전해진 이야기는 서울이 김기동 감독과의 동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감독이 재계약한다면 제카의 서울행 가능성도 높다는 내용입니다.

 

제카의 프로필이 서울을 비롯해 울산·전북·대전 등 여러 구단에 전달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중 서울이 김기동 감독과 연결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함께 리그 준우승과 FA컵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아직은 재회설이지만 조합 자체는 제법 반갑습니다. 김기동 감독이 제카를 어떻게 썼는지, 제카가 그 안에서 어떤 공격수였는지를 떠올리면 서울에서의 모습도 그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기동 감독 재계약은 실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루머에서는 서울이 김기동 감독과의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큰 변수가 없다면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기동 감독의 재계약 논의는 공개 발언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지난 10월 10일 제주SK전이 끝난 뒤 김 감독은 대리인이 구단과 만났고, 이후 다시 만남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분위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즌 중 재계약 소식이 늦어지면서 해외행 이야기까지 나왔던 상황을 생각하면 반가운 대목입니다. 이번 루머에도 중국과 싱가포르 라이언시티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전체적인 전망은 서울 잔류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서울이 김기동 감독과 계속 간다면 다음 시즌 영입 이야기도 지금의 팀을 기준으로 이어집니다. 감독이 원하는 공격수의 움직임, 기존 선수에게 맡겨온 역할, 보강하고 싶은 자리 등을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카의 이름이 이 시점에 등장한 것도 그래서 눈길을 끕니다. 김기동 감독에게 제카는 처음부터 활용법을 찾아야 하는 공격수가 아닙니다. 이미 한 시즌 동안 함께 뛰면서 장점과 경기 안에서의 쓰임을 경험한 선수입니다.

 


제카는 대구에서 잘했고, 포항에서도 잘했습니다

제카의 K리그 경력은 2022년 대구FC에서 시작됐습니다. 첫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했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경기 7골 1도움을 올렸습니다.

 

리그에서 골과 도움을 나란히 일곱 개씩 기록했다는 점이 제카의 특징과 맞닿습니다. 직접 마무리하는 역할에 더해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연결하는 역할도 해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포항으로 옮겨 김기동 감독과 만났습니다. 2023년 리그 기록은 37경기 12골 7도움입니다. 대구에서 포항으로 팀이 바뀐 뒤에도 도움을 일곱 개 기록했고, 득점은 두 자릿수로 늘었습니다.

 

대구에서 뛰던 공격수가 포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만 움직였던 것은 아닙니다. 주변 선수와 팀의 전개가 달라졌고, 제카는 김승대·고영준·백성동 등과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전방에서 골을 노리면서도 동료가 들어올 때 연결하는 역할이 더해졌습니다.

 

당시 포항은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고 FA컵까지 들어 올렸습니다. 제카는 그 공격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김기동 감독과의 재회설에 기대가 붙는 이유도 막연한 친분보다 이 한 시즌의 결과에 있습니다.

 

서울이 제카를 데려온다고 가정하면, 이미 K리그 두 팀에서 활약한 경험도 장점입니다. 국내 수비수들과의 경합이나 원정 환경을 처음 겪는 선수는 아니니까요. 여기에 감독과 함께 성과를 냈던 기억까지 있습니다.

 


머리로 두 골, 발로 두 골…제카의 득점 방식은 다양했습니다

큰 체격의 공격수라고 하면 크로스를 기다리는 모습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제카에게도 제공권은 분명 매력적인 무기였습니다.

 

2023년 8월 20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는 헤더로 두 골을 넣었습니다. 첫 골은 완델손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무리했고, 두 번째 골은 김승대가 오른쪽에서 보낸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습니다.

 

포항이 양쪽 측면에서 올린 공이 모두 제카의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가다가 박스 안으로 공을 보냈을 때 마무리를 맡아줄 공격수가 있었던 셈입니다.

 

그런데 약 한 달 뒤 수원FC전에서는 다른 득점이 나왔습니다. 9월 16일 경기에서 제카는 완델손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측면 공간을 향해 빠르게 전진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두 경기에서 나온 네 골을 보면 활용 범위가 꽤 넓습니다. 높게 올라오는 공을 머리로 처리하고, 크로스를 발로 마무리하며, 공간이 열리면 직접 달려가 슈팅까지 가져갑니다.

 

상대 수비가 골문 앞에 모여 있을 때는 공중볼 경합을 시도할 수 있고, 수비선이 올라오면 뒤쪽 공간으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공격 전개가 막혔을 때 전방으로 보내는 공을 받아주는 역할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서울 입장에서는 측면 공격이 크로스까지 이어졌을 때 박스 안의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상상이 가능합니다. 동시에 제카가 바깥으로 움직이거나 공을 받으러 내려올 때 다른 공격수가 중앙으로 들어가는 조합도 떠오릅니다.

 


골을 넣는 공격수이면서 동료의 움직임도 받아줬습니다

제카의 2023년 리그 12골에 시선이 가지만, 김기동 감독과의 조합을 이야기할 때는 7도움도 빼기 어렵습니다.

 

전방 공격수가 공을 받으면 주변 선수에게는 선택의 시간이 생깁니다. 가까이 붙어 패스를 받을 수도 있고, 공격수 뒤쪽으로 달려갈 수도 있습니다. 제카가 동료에게 공을 내준 뒤 다시 박스로 향하면 공격은 한 번 더 이어집니다.

 

이런 연결이 되면 최전방으로 향하는 패스가 곧바로 마지막 패스일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공격수에게 붙여준 뒤 주변에서 다시 받아 전진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포항 시절 제카는 김승대·고영준 등 움직임이 좋은 선수들과 함께했습니다. 제카가 공을 받는 동안 동료가 어느 쪽으로 들어오느냐에 따라 다음 패스와 마무리 위치가 달라졌습니다. 제카 자신도 박스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공격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서울에서의 조합을 떠올려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측면 선수가 공을 가진 상황에서 제카가 중앙을 지키면 크로스의 목표가 생깁니다. 반대로 제카가 가까이 움직여 패스를 받아주면 측면 선수는 공을 주고 다시 뛰어들 수 있습니다.

 

두 명의 공격수가 함께 뛴다면 한 명이 연결하고 다른 한 명이 수비 뒤로 들어가는 장면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제카 합류를 가정한 전술적 예상입니다. 실제 선수 조합은 다음 시즌 서울에 누가 남고 누가 합류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김기동 감독에게는 이런 움직임을 제카와 맞춰봤다는 경험이 있습니다. 재회설에서 가장 솔깃한 부분도 여기입니다. 과거에 잘했던 선수를 떠올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감독이 실제로 활용했던 공격 방식을 함께 생각할 수 있습니다.

 


FA컵 결승에서도 제카가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했던 2023년을 이야기하면서 FA컵 결승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포항은 11월 4일 전북 현대와의 결승에서 4-2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흐름은 편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실점한 뒤 따라붙었지만 후반 초반 다시 골을 내주면서 1-2로 끌려갔습니다.

 

제카의 골은 후반 28분에 나왔습니다. 포항이 다시 균형을 맞춘 득점이었고, 이후 김종우의 역전골과 홍윤상의 추가골이 이어졌습니다.

 

제카는 리그에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은 데 더해, 우승컵이 걸린 경기에서도 골을 넣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그 대회에서 지도자상을 받았고요. 두 사람이 함께 들어 올린 트로피가 실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제카 영입설은 이름만 연결된 루머보다 이야깃거리가 많습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끌었던 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고, 리그와 컵대회에서 성과를 냈으며, 중요한 경기의 득점 장면까지 있습니다.

 

서울 유니폼을 입고 두 사람이 다시 만난다면 포항 시절과 같은 장면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그때의 선수들을 그대로 옮겨오는 것은 아니지만, 제카를 중심으로 동료가 움직이던 공격은 충분히 떠올려볼 만합니다.

 


산둥을 거친 제카, 서울에서는 어떤 조합이 나올까

제카는 포항을 떠난 뒤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습니다. 현재 확인한 기록 사이트 집계에서는 2025년 중국 슈퍼리그 23경기 12골 8도움, 2026년에는 22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6년 수치는 시즌 진행 중 기록입니다.

 

중국에서도 득점과 도움을 함께 쌓았다는 점은 눈에 들어옵니다. 포항 시절의 좋은 기억에 더해 산둥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생산한 기록이 있습니다.

 

서울행 루머에는 다른 국내 구단들의 이름도 함께 나옵니다. 제카를 원하는 구단이 여럿이라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서울에는 김기동 감독과 함께했던 경험이 연결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선수에게도 자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아는 감독과 다시 만나는 선택지가 생기는 셈입니다.

 

서울에서의 모습은 현재 공격수들과 어떤 역할을 나누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카가 전방에서 공을 받아주고 동료가 수비 뒤를 노리는 조합,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제카가 마무리하는 공격, 제카가 공간으로 달려가 직접 슈팅하는 장면까지 여러 그림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김기동 감독 재계약과 제카 영입이 함께 성사된다면, 포항에서 잘 맞았던 조합을 서울에서 다시 보게 됩니다. 감독의 활용 경험과 공격수의 K리그 경력이 만나는 재회입니다. 제카가 공을 받아주고 서울의 공격수들이 그 주변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벌써부터 꽤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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