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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레드 존 2026년 10월 23일
FC서울 클리말라 재계약·로스 일본행·바베츠 거액 제안설, 외국인 선수 거취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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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외국인 선수들의 거취를 둘러싼 루머가 나왔습니다. 클리말라는 구단의 외국인 선수 재계약 최우선으로 꼽혔고, 로스는 일본의 제안을 살펴보고 있으며 바베츠에게도 거액의 제안이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클리말라에 대해서는 호주리그 이적을 연상하게 하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서울이 클리말라를 붙잡는 데 적극적이라는 이야기가 더해졌습니다. 선수의 이동 가능성과 구단의 잔류 의지가 함께 거론된 셈입니다.

 

골을 넣는 클리말라, 중원을 맡는 바베츠, 수비진의 로스까지. 모두 서울에서 쓰임이 다른 선수들이라 거취 이야기도 각각 살펴볼 만합니다. 새 외국인 선수가 누가 올지 궁금한 시기지만, 지금 뛰는 선수들을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을지가 먼저 관심을 끕니다.

 


클리말라 재계약이 최우선이라는 이야기가 반가운 이유

이번 루머에서는 서울이 외국인 선수 가운데 클리말라의 재계약을 가장 우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로스와 바베츠에게 외부 제안이 있는 상황에서 클리말라를 붙잡는 데 힘을 쏟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활약을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클리말라는 지난 10월 18일 김천 상무전에서 두 골을 넣어 리그 16골에 도달했습니다. 당시 야고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서울이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더라도 마지막에 골로 끝내줄 선수가 있어야 합니다. 클리말라는 이번 시즌 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득점왕 경쟁을 하는 공격수의 잔류 여부라면 다음 시즌 공격진을 구상할 때도 비중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김천전 두 골에도 동료들과 맞춰온 호흡이 담겼습니다. 첫 골은 정승원이 측면에서 보낸 공을 마무리했고, 두 번째 골은 문선민의 컷백을 받아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했습니다.

 

공급하는 선수도, 공이 들어오는 방식도 달랐습니다. 클리말라는 두 상황에서 모두 박스 안 마무리를 해냈습니다. 이런 장면이 쌓이면 동료들도 공격을 전개할 때 최전방에서 누구를 찾아야 하는지 익숙해집니다.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서울은 그 호흡을 다음 시즌에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새 공격수가 리그와 동료들에게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기다려야 하는 부담도 줄어듭니다. 이미 서울에서 골을 넣고 있는 공격수가 남는다는 것은 그만큼 반가운 일입니다.

 


호주에서는 이미 한 시즌 17골을 넣었습니다

클리말라에게 호주는 낯선 무대가 아닙니다. 서울에 오기 전 시드니FC에서 뛰었고, 2024-25시즌 공식전 17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A리그 득점은 11골입니다.

 

호주에서 골을 넣었던 경험이 있으니 복귀 가능성을 떠올리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현지 구단 입장에서도 클리말라가 A리그에서 어떤 공격수였는지 살펴볼 경기와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시드니 시절에는 수비 뒤를 향해 움직인 뒤 패스를 받아 빠르게 슈팅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2025년 2월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와의 더비에서는 카세레스의 패스를 받아 곧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같은 해 3월 전북 현대와의 AFC 챔피언스리그2 경기에서도 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수비 뒤로 들어온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고, 다른 득점에서는 발밑으로 받은 공을 전진시킨 뒤 낮은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서울이 클리말라를 영입할 당시 소개했던 빠른 발과 침투, 간결한 마무리가 실제 경기에서 나왔던 사례입니다. 호주에서의 성과를 거쳐 서울에서도 득점 경쟁을 하고 있으니, 선수의 최근 경력에는 서로 다른 리그에서 골을 넣은 기록이 이어집니다.

 

다만 이번 루머에 특정 호주 구단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드니는 클리말라의 과거 소속팀이며, 현재 전해진 이야기의 목적지로 지목된 팀은 아닙니다.

 

서울 쪽에서 들려온 이야기는 재계약 최우선입니다. 호주행 가능성이라는 짧은 단서에 더해 구단이 잔류를 원한다는 내용까지 놓으면, 클리말라의 겨울은 서울의 공격진 이야기에서 빠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로스에게는 일본의 제안이 거론됐습니다

로스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거액의 제안이 왔으며, 선수도 이를 살펴보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로스는 올해 1월 서울에 합류한 스페인 출신 센터백입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셀타비고 B와 비야레알 B, 알바세테 등에서 뛰었습니다. 서울에 오기 전인 2025년에는 중국 톈진 진먼후에서 리그 29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입단 당시에는 스페인 무대에서 쌓은 경력과 패스 능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야잔과 함께 중앙 수비 조합을 이루며 수비와 후방 전개를 맡았습니다.

 

로스의 거취가 신경 쓰이는 이유도 그 조합에 있습니다. 센터백 두 명은 서로가 앞으로 나가는 순간과 뒤를 받쳐주는 움직임을 계속 맞춥니다. 상대 공격수에게 누가 먼저 붙는지, 그 뒤 공간은 누가 맡는지에 따라 수비선의 움직임이 달라집니다.

 

공을 가진 상황에서도 두 선수의 관계는 이어집니다. 한쪽 센터백이 압박받으면 반대쪽으로 공을 돌릴 수 있고, 중원으로 패스가 들어가면 수비진도 그에 맞춰 올라갑니다. 로스가 바베츠와 공격진에게 보내는 전진 패스는 서울이 후방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일본행 루머가 반갑지만은 않은 것은 그래서입니다. 서울에서 한 시즌을 보내며 만들어온 중앙 수비 조합이 다시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광주전에서는 로스의 수비와 패스, 득점이 함께 나왔습니다

지난 3월 22일 광주FC전은 로스의 역할을 돌아볼 만한 경기입니다. 서울은 이날 5-0으로 이겼고, 로스도 득점했습니다.

 

당시 경기 분석에서는 야잔이 상대 공격수에게 적극적으로 붙을 때 로스가 뒤에서 공간을 받쳐주는 모습이 다뤄졌습니다. 공격에서는 광주의 수비 사이로 전진 패스를 보내 바베츠와 2선 선수들에게 공을 연결했습니다.

 

센터백이 중원으로 패스를 넣어주면 공을 받는 선수는 더 앞쪽에서 다음 공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상대 공격수 주변에서 공을 돌리다가 전방으로 길게 보내는 것 외에, 수비 사이를 통과해 연결하는 방법이 생깁니다.

 

로스는 그 경기에서 세트피스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후반 김진수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했습니다. 수비진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역할에 더해 상대 골문 앞에서도 골을 보탰습니다.

 

이 경기 하나로 시즌 전체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로스가 서울에서 맡은 일이 무엇인지 떠올리기에는 구체적인 사례입니다. 상대 공격을 막고, 중원으로 공을 보내고, 세트피스 때는 박스 안으로 올라갔습니다.

 

로스가 남는다면 서울은 익숙해진 센터백 조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일본행이 진행된다면 새 파트너와 야잔의 호흡, 후방에서 중원으로 공을 연결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바베츠의 거액 제안설은 중원 쪽 이야기입니다

바베츠에게도 거액의 외부 제안이 왔다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행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바베츠는 올해 1월 서울이 영입한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2021년 U-21 유럽선수권에도 출전했습니다. 서울에 오기 전에는 NK오시젝 등에서 뛰었습니다.

 

서울은 영입 당시 바베츠의 후방 빌드업 관여와 공수 조율, 활동량을 강점으로 소개했습니다. 센터백 앞에서 공을 받아 전개하고, 공격이 끊기면 다시 중앙을 지키는 자리입니다.

 

시즌 초반에도 이 역할이 드러났습니다. 4월 울산전을 앞둔 분석에서는 바베츠가 상대 패스를 예측해 차단하고, 좌우로 보내는 긴 패스로 공격 방향을 바꾸는 선수로 다뤄졌습니다.

 

이 자리는 공을 오래 가지고 있어야만 존재감이 나오는 곳은 아닙니다. 센터백이 공을 잡았을 때 패스를 받을 위치로 움직이고, 받은 공을 다른 쪽으로 연결하면 주변 선수들이 전진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한쪽으로 몰려오면 반대쪽으로 공을 보내 공격 방향을 바꿉니다.

 

서울의 공격수가 측면이나 수비 뒤로 움직여도 그곳으로 공이 전달돼야 합니다. 바베츠가 맡는 중원 전개는 그 움직임을 실제 공격으로 이어주는 과정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바베츠의 이탈을 가정하면 중원 조합이 먼저 떠오릅니다. 수비진 앞에서 공을 받아줄 선수, 상대의 역습 경로를 막을 선수, 전방으로 패스를 보낼 선수의 역할을 다시 나누게 됩니다.

 


로스와 바베츠의 거취는 후방 전개에서도 연결됩니다

로스와 바베츠는 서로 다른 포지션이지만 공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습니다. 로스가 수비진에서 전진 패스를 넣고, 바베츠가 중원에서 받아 다음 공격으로 이어가는 식입니다.

 

상대가 바베츠에게 붙으면 센터백이 다른 패스 길을 찾아야 합니다. 반대로 로스를 압박하러 올라오면 중원에서 공을 받아줄 선수가 움직여줘야 합니다. 두 선수의 패스와 위치 선정이 맞아야 압박을 벗어난 뒤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연결은 공격이 끊긴 뒤에도 이어집니다. 중원에서 상대를 늦춰주면 센터백이 수비를 정리할 시간이 생기고, 상대가 중원을 통과하면 수비진이 그다음 공격을 받아냅니다.

 

로스와 바베츠에게 외부 제안이 있다는 이야기를 함께 다루게 되는 이유입니다. 두 선수 가운데 누가 움직이느냐에 따라 서울이 후방에서 공을 풀어가는 조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클리말라의 재계약은 그 앞쪽, 득점을 맡는 선수의 잔류 이야기입니다. 뒤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로스, 중원에서 연결하는 바베츠, 골문 앞에서 마무리하는 클리말라의 거취가 한꺼번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루머대로라면 서울은 클리말라를 재계약 최우선으로 두고 있고, 로스와 바베츠는 외부의 제안을 받은 상황입니다. 세 선수가 다음 시즌에도 함께 남는다면, 서울은 후방 전개부터 박스 안 마무리까지 지금 맞춰온 호흡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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