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 모드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에 대규모 변화가 적용됐다. 26.3 패치를 통해 무려 신규 증강 45종이 추가되며, 단순한 난전 중심의 플레이에서 벗어나 조합과 선택이 중요한 전략형 모드로 한 단계 진화했다. 라이엇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특정 역할군이 소외되는 문제를 줄이고, 매 판마다 전혀 다른 전개가 나오도록 설계했다.
이번 패치의 핵심은 단연 증강 세트 시스템이다. 총 9종의 세트 증강은 개별 효과를 넘어,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보너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죽음의 종소리’**는 부활 대기 시간을 크게 줄여 교전 템포를 끌어올리고, **‘불꽃놀이’**는 공격 자체를 광역 압박 수단으로 바꾼다. 플레이어는 증강 선택 화면에서 세트 활성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즉흥적인 선택이 아닌 방향성 있는 빌드 설계가 가능해졌다.
아수라장 전용 진척도 패스도 새롭게 도입됐다. 총 32단계로 구성된 이 패스에는 아이콘, 휘장, 신규 증강은 물론 특수 증강 새로고침 기능까지 포함된다. 특히 마지막 단계에서 해금되는 ‘???’ 증강은 신호 하나에도 공격 효과를 더해, 후반 한타의 변수를 극대화한다. 단순 보상이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 자체를 바꾸는 요소라는 점에서 체감도가 높다.
신규 콘텐츠에만 그치지 않고, 기존 증강에 대한 밸런스와 편의성 개선도 병행됐다. 활용도가 낮았던 회복·공속 계열 증강은 상향됐고, 조건이 까다로웠던 일부 증강은 발동 기준이 완화됐다. 여기에 2026 시즌을 겨냥한 현상금, 포탑 방패 등 시스템 조정과 챔피언 밸런스 패치가 더해지며 전체적인 게임 흐름도 안정화됐다.
※ 이미지 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