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2D 액션 메트로배니아 신작 **‘솔라테리아(Solitaria)’**가 오는 3월 12일, Steam을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개발은 스튜디오 두달, 퍼블리싱은 신세계아이앤씨가 맡았다. 패링 중심 전투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작품은 정통 메트로배니아의 구조에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에 앞서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리는 Steam Next Fest 2026에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먼저 공개된다. 체험판을 통해 전투 감각과 탐험 구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솔라테리아의 핵심은 단연 패링 액션이다. 적의 공격을 정밀한 타이밍에 받아치면 ‘파이론 액션’이 발동하며, 시간 감속 연출과 함께 강력한 반격이 이어진다.
이 시스템은 단순 회피 위주의 전투와 달리, 공격을 ‘읽고 받아치는’ 적극적 플레이를 요구한다. 특히 보스전에서는 패턴 학습과 타이밍 숙련이 중요하게 작용해, 반복 도전 끝에 승리했을 때의 성취감을 극대화한다.
메트로배니아 장르 특유의 난이도 설계에, 리스크-리턴 구조가 분명한 패링 시스템을 결합한 셈이다.
메트로배니아의 본질은 결국 탐험이다. 솔라테리아는 능력 획득을 통해 이동 경로를 확장하는 전통적인 구조를 따른다. 잠겨 있던 구역이 새로운 스킬로 열리고, 숨겨진 서브 루트와 비밀 공간이 탐험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어렵게 도달한 지역일수록 보상이 명확하게 설계되어 있어, 탐험 동선에 동기 부여가 뚜렷하다. 단순한 길 찾기가 아닌, ‘위험을 감수한 탐험’이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비주얼은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2D 아트 스타일을 채택했다. 멸망해가는 세계, 그리고 그 안에서 깨어난 작은 ‘불 전사’라는 설정은 어둡지만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플레이어는 ‘최초의 불’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통해 세계관의 단서를 모으게 된다. 전투와 탐험뿐 아니라, 서사가 플레이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클리어 이후에도 여운을 남기는 구조를 지향한다.
솔라테리아는 3월 12일 스팀 출시 이후 콘솔 플랫폼 확장도 검토 중이다. 닌텐도 e숍 이식 논의와 함께, IP를 활용한 실물 패키지 제작 및 글로벌 유통 전략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메트로배니아라는 타이틀을 넘어, 글로벌 인디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패링 중심 전투와 정통 탐험 구조, 그리고 감성적인 아트워크까지.
3월 12일, 솔라테리아는 과연 “도전 끝에 남는 강렬한 기억”을 증명해낼 수 있을까?
※ 이미지 출처: 솔라테리아(Solateria) 스팀 공식 스토어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