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추천하는 조립PC
게임소식 2026년 02월 25일
언리얼5로 빚은 PC 액션 MMORPG ‘프로젝트 DNA’, 기억을 무기로 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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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재건 서사, 기억이 곧 정체성

국내 개발사 **슈퍼보이드**가 준비 중인 PC 액션 MMORPG **프로젝트 DNA**가 첫 공식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단순한 전투 시연을 넘어, 작품의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운 구성이다. 소행성 충돌 이후 붕괴된 지구, 생명공학으로 신체를 배양하고 기억을 이식해 문명을 다시 세운다는 설정이 중심축이다. 이 세계에서 육체는 소모 가능 자원에 가깝고, 기억이 곧 자아를 규정한다는 점이 독특한 정체성을 만든다.


자동 대신 수동, 조작 중심 전투 선언

기술적 기반은 **언리얼 엔진 5**다. 광원 표현과 파괴 효과, 캐릭터 모션이 강조되며 차세대 비주얼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투는 자동 사냥에 기대지 않는 전면 수동 조작 방식을 채택했다. 논타게팅 기반 액션 구조로, 타이밍과 위치 선정이 승패를 가르는 형태다. 전기·화염·냉기 등 여러 속성을 조합해 상황별 전략을 구성하는 구조도 확인된다.

최근 모바일 중심 MMORPG 흐름과 달리, PC 플랫폼에 맞춘 ‘직접 조작의 손맛’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직업 대신 유전 알고리즘 성장

고정된 클래스 체계 대신, 유전 알고리즘을 활용한 성장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눈길을 끈다. 능력과 외형이 진화하고 계승되는 구조라면, 캐릭터 육성의 방향성이 보다 유연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전통적인 탱커·딜러·힐러 구분보다 ‘조합과 변형’에 초점을 맞춘 설계로 해석된다. MMORPG 장르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성장 공식을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2027년 글로벌 도전장

**프로젝트 DNA**는 2027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단계적으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테스트 일정과 콘텐츠 규모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PC MMORPG 시장은 대형 IP 중심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다. 그 안에서 ‘조작의 재미’와 ‘기억 계승 세계관’이라는 키워드가 얼마나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가 흥행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지금 공개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다만 첫 인상만으로도, 이 작품이 단순한 또 하나의 MMORPG는 아니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 이미지 출처: 프로젝트 DNA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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