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팬층을 겨냥한 이색 협업이 시작됐다. 넷마블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전용 갤럭시 테마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의 중심에는 유저 인기 캐릭터 ‘아이돌 연희’가 있다. 단순 스킨 제공을 넘어, 스마트폰 전반의 UI를 게임 감성으로 바꾸는 방식이라 체감도가 상당하다.
이번 테마는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에 맞춰 기획됐다. 잠금화면과 홈 배경은 물론, 전용 앱 아이콘과 알림·벨소리까지 연희 콘셉트로 통일된다.
단순 배경화면 교체 수준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켜는 순간부터 ‘세나 리버스’ 세계관이 이어지는 구조다. 특히 아이돌 콘셉트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과 사운드 연출은 캐릭터 애정을 기반으로 플레이해온 유저라면 거부하기 어려운 요소다.
테마는 갤럭시 S26 시리즈 구매 후 인증을 완료하면 기간 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프라인 체험 요소도 더해졌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홍대점에서는 NFC 태깅 방식으로 현장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 방식은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체험형 이벤트’에 가깝다. 매장을 방문해 직접 태깅하고 테마를 적용하는 과정 자체가 팬 이벤트로 작동하는 셈이다. 커뮤니티 인증샷 문화와 결합될 경우 추가 확산도 기대된다.
흥미로운 지점은 이번 협업이 ‘디지털 굿즈’ 성격을 강하게 띤다는 점이다. 실물 피규어나 패키지 대신 스마트폰 UI를 소장하는 구조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캐릭터 IP의 확장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이런 디바이스 연동형 테마는 새로운 수익·브랜딩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IP 부활 프로젝트 성격이 강한 작품인 만큼, 캐릭터 중심 마케팅이 얼마나 파급력을 가질지 주목된다.
이번 ‘아이돌 연희’ 테마가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다른 인기 영웅 확장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점쳐진다. 팬 입장에서는 “다음은 누구 차례인가?”라는 기대가 생길 수밖에 없다.
갤럭시 S26 출시와 맞물린 이번 콜라보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게임과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세나 리버스가 IP 확장을 어떤 방향으로 이어갈지, 그리고 이 협업이 일회성에 그칠지 시리즈로 발전할지 커뮤니티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 이미지 출처: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