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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2026년 03월 04일
제주에 펼쳐지는 지브리 세계… 올여름 ‘스튜디오 지브리 전시 인 제주’ 무엇이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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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지브리 체험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지브리 세계 속 여행’이 국내에서도 현실이 될 전망이다. 대원미디어가 올여름 제주에서 대형 지브리 테마 전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스튜디오 지브리 전시 인 제주’**로, 단순한 작품 소개형 전시가 아니라 공간 전체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제주가 선택된 이유도 흥미롭다. 바람과 자연 풍경이 살아있는 제주 특유의 분위기가 지브리 작품이 가진 감성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전시는 ‘전시장 내부 경험’과 ‘제주라는 장소성’을 동시에 활용해 하나의 여행형 콘텐츠처럼 구성될 예정이다.


단순 전시가 아닌 ‘지브리 세계관 공간’

이번 전시의 핵심은 공간 전체가 하나의 세계관처럼 이어지는 구조다. 전시를 관람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테마 카페와 공식 굿즈 스토어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대표적으로 ‘마녀배달부 키키’를 테마로 한 코리코카페가 전시 공간과 연계된다. 작품 속 도시 분위기를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휴식과 감성적인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지브리 공식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도토리숲’ 스토어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 관람 이후에도 팬들이 작품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단순한 기념품 판매가 아니라 지브리 아트 상품과 캐릭터 굿즈를 중심으로 한 팬 경험 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영상·음향으로 구현되는 몰입형 지브리 전시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되는 요소는 이머시브(Immersive) 연출이다.

이 방식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 패널이나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영상·음향·공간 연출을 결합해 관람객이 마치 작품 속 장면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상징하는 요소들—캐릭터, 음악, 상징적 공간, 오브제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작품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구조다.

즉 “작품을 보는 전시”가 아니라 **“작품 속에 들어가는 체험형 전시”**라는 점에서 기존 애니메이션 전시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관광 콘텐츠로 확장되는 지브리 프로젝트

대원미디어 측은 이번 전시를 단발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할 수 있는 문화 명소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전시와 카페, 굿즈 스토어를 연결한 복합 문화 공간 형태로 구축해 장기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대원미디어는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여러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이번 지브리 프로젝트가 그 시작점이 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팬들에게는 ‘국내 첫 대형 지브리 체험’

지브리 팬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프로젝트는 꽤 큰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지브리 관련 행사가 간헐적으로 열렸지만, 작품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대형 몰입형 전시 프로젝트는 드문 사례였기 때문이다.

제주라는 여행지 특성과 결합되면서 “지브리 테마 여행지”라는 새로운 문화 경험이 만들어질지 주목된다. 올여름 제주에서, 애니메이션 속 풍경을 직접 걷는 듯한 경험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 이미지 출처: 대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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