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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2026년 03월 10일
창세기전 키우기 정식 출시, 전설 캐릭터 ‘무료 제작’…방치형 RPG 판도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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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전략 RPG, 이번엔 ‘키우기’ 장르로 재해석

국내 RPG 역사에서 빠지지 않는 이름, 창세기전이 이번에는 방치형 RPG 형태로 돌아왔다.

뉴노멀소프트가 개발한 **‘창세기전 키우기’**가 3월 1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모바일 시장에 합류했다.

 

최근 몇 년 사이 ‘키우기’ 장르가 모바일 게임 시장의 하나의 흐름처럼 자리 잡았다.

간단한 플레이 구조와 빠른 성장 템포 덕분에 라이트 유저층까지 넓게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전통 RPG IP가 같은 장르로 등장했다는 점은 자연스럽게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출시 전 진행된 사전예약에는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장르 자체의 인기와 더불어, 오랫동안 기억된 IP의 힘이 동시에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뽑기 대신 제작… 전설 캐릭터도 무료로 만든다

가장 눈에 띄는 설계는 캐릭터 획득 방식이다.

 

일반적인 방치형 RPG는 확률형 소환을 중심으로 영웅을 모으는 구조가 많다.

하지만 창세기전 키우기는 이 공식을 일부 뒤집었다.

플레이를 통해 전설 등급 캐릭터까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즉, 운에 의존한 뽑기보다 육성과 제작 과정 자체가 성장 루트가 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성장 관련 패키지 역시 무료 재화로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과금 부담을 낮추는 방향을 선택했다.

최근 확률형 아이템 피로도가 자주 이야기되는 상황을 생각하면 꽤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도 보인다.

 


접속하지 않아도 성장, 방치형 시스템의 정석

게임 진행은 기본적으로 자동 전투 중심 구조다.

 

플레이어가 접속하지 않는 동안에도 캐릭터가 계속 전투를 진행하며 경험치와 재화를 축적하는 24시간 지속 성장 시스템이 적용됐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형적인 방치형 방식이다.

 

여기에 모바일 환경에 맞춰 제작된 필살기 연출과 전투 효과를 통해 단순 자동 사냥에서도 시각적인 재미를 강조했다.

방치형 장르가 종종 “그냥 숫자만 올라가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는 점을 고려하면, 연출적인 부분은 꽤 중요한 요소가 된다.

 


죠안·흑태자 등 원작 캐릭터 총집결

IP 게임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캐릭터와 세계관 재현이다.

 

이번 작품에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올린, 죠안, 흑태자, 샤른호스트, 클라우제비츠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플레이 가능한 형태로 구현됐다.

 

개발 과정에서는 IP 보유사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기존 모바일 작품의 일부 리소스를 참고할 수 있도록 허가받아 원작의 분위기를 유지하려 했다고 한다.

덕분에 캐릭터 연출이나 기술 이펙트에서 익숙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커뮤니티에서 조금씩 나오고 있다.

 


‘키우기 게임’ 열풍 속, 창세기전의 다음 단계

최근 모바일 시장에서는 유명 IP를 활용한 방치형 RPG가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접근성이 높고 플레이 부담이 낮기 때문이다.

 

창세기전 키우기 역시 이런 흐름 위에 서 있는 작품이다.

다만 단순한 IP 활용을 넘어 전설 캐릭터 제작 시스템 같은 차별 요소를 내세웠다는 점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결국 관건은 장기 운영이다.

캐릭터 업데이트, 성장 콘텐츠, 이벤트 운영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지느냐에 따라 IP 게임의 수명이 크게 달라진다.

 

오랜 시간 기억된 창세기전이 이번에는 방치형 장르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출시는 이제 시작이다. 커뮤니티의 체감 반응은 앞으로 조금씩 드러날 것 같다.​

 

 

 

 

※ 이미지 출처: 창세기전 키우기 구글플레이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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