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System Works가 이번에 꺼낸 카드는 꽤 흥미롭다.
대전격투로 강한 인상을 남긴 개발사가 이번엔 탑뷰 시점의 슈팅 액션을 들고 나왔다.
제목은 DAMON and BABY.
첫 인상은 ‘생각보다 가볍지 않다’는 쪽에 가깝다.
단순히 총 쏘는 게임이 아니라, 탐색과 전투를 오가는 구조가 중심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캐릭터 설정까지 더해지니 분위기가 꽤 독특하다.
핵심은 트윈 스틱 슈터 기반 전투다.
이동과 조준을 동시에 컨트롤하면서 전투 템포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거점과 필드를 오가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 흐름이 반복된다.
총기 종류도 꽤 다양하다.
핸드건, 머신건 등 기본 무기부터 커스터마이즈까지 지원되는데, 이 부분은 유저 취향이 많이 갈릴 포인트다.
“손맛이냐, 빌드냐” 이런 이야기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 게임에서 은근히 눈에 띄는 건 협동 요소다.
오프라인 2인 플레이를 지원하는데, 단순히 같이 싸우는 수준이 아니다.
파트너 ‘개’가 등장한다.
아이템을 대신 주워주거나 전투를 보조한다.
이게 꽤 중요하다.
혼자 할 때와 둘이 할 때 체감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커뮤니티에서도 이 부분은 이미 관심 포인트다.
“협동 기준 밸런스냐, 솔플 기준 밸런스냐”
이건 출시 후 가장 많이 나올 이야기 중 하나다.
이번 작품에서 눈에 띄는 건 로드맵이다. 단순 출시로 끝내지 않겠다는 의지가 명확하다.
초기 업데이트 방향은 꽤 현실적이다.
즉, “일단 플레이 감부터 다듬겠다”는 접근이다.
이후에는 대형 콘텐츠 추가도 예고됐다.
여기서 게임 수명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초반 반응이 나쁘지 않다면 장기 운영형으로 이어질 여지도 있다.
현재 반응은 딱 중간 지점이다.
특히 체험판 데이터를 본편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은 꽤 좋은 선택이다.
이미 찍먹해본 유저들이 그대로 넘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관건은 하나다.
“손맛이 오래 버티느냐.”
이 부분만 잡히면, 생각보다 오래 살아남을 게임이 될 수도 있다.
반대로 여기서 흔들리면… 금방 묻힐 수도 있다.
지금은 딱 그 갈림길 초입이다.
※ 이미지 출처: 아크시스템웍스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