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G 스튜디오가 꺼낸 신작 **‘스트레인저 댄 헤븐’**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다.
1915년부터 1965년까지, 무려 50년에 걸친 시간대를 다룬다. 단순히 시대만 바뀌는 게 아니다.
각 시기마다 서로 다른 도시, 분위기, 사건이 얽히며 하나의 큰 흐름을 만든다.
이 정도면 ‘시대 체험형 액션 게임’에 가깝다.
보통 한 시기만 깊게 파는 게임들과는 결이 다르다.
유저 입장에서는 매 챕터마다 완전히 다른 게임을 하는 느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Xbox 파트너 프리뷰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방향성은 분명하다.
기본은 역시 맨손 격투. 그런데 여기에 일본도, 부엌칼 같은 무기가 자연스럽게 섞인다.
이 시리즈 특유의 과장된 액션이 유지되면서도, 시대 배경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더 투박하고 날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소소한 생활 요소도 빠지지 않았다.
음식, 교통수단, 미니게임까지 촘촘히 들어가 있다.
이런 디테일은 결국 “세계가 살아 있다”는 체감을 만드는 핵심이다.
이번 작품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배경이 되는 시기 때문이다.
1915년부터 1965년이면, 역사적으로 민감한 구간이 포함된다.
그래서 커뮤니티 분위기도 묘하다.
“새로운 시도라 기대된다”는 반응과
“국내 출시 괜찮을까?”라는 걱정이 공존한다.
특히 특정 시기를 어떻게 묘사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릴 가능성이 있다.
이건 단순 게임 완성도와는 다른 문제다.
개발진도 이를 의식한 듯, 추가 정보를 별도 방송에서 공개한다.
여기서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이 드러날 예정인데, 분위기를 좌우할 핵심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 단계에서는 ‘재밌어 보인다’와 ‘괜찮을까?’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 두 감정이 같은 크기로 움직이는 상황이다.
출시는 PC, PS5, Xbox로 예정되어 있고, 게임패스에도 포함된다. 진입 장벽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결국 이 게임의 성패는 명확하다.
“이 시대를 어떻게 풀어냈느냐.”
액션이나 콘텐츠 밀도는 이미 검증된 개발사다.
이제 남은 건 해석이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잘 만들면 시리즈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고, 반대로 방향을 잘못 잡으면 논란의 중심에 설 수도 있다.
그래서 더 궁금하다. 5월 공개 이후,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 이미지 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