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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2026년 03월 27일
시리어스 샘 신작 ‘섀터버스’, 협동 로그라이트 FPS로 진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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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이름, 그런데 방향이 다르다

시리어스 샘: 섀터버스가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갈린다.

단순한 후속작이라기보다, 시리즈 자체를 다시 설계하려는 느낌이 더 강하다.


특히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가 개발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존 팬들도 “이거 진짜 그 샘 맞나?”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전통적으로 ‘시리어스 샘’은 혼자서 쏟아지는 적을 쓸어버리는, 말 그대로 화끈한 싱글 슈팅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시작부터 방향이 다르다. 협동. 그리고 로그라이트.


이 조합, 요즘 트렌드이긴 한데… 시리어스 샘과 잘 어울릴까?

 


최대 5인 협동, 그리고 매번 바뀌는 전장

이번 작품의 핵심은 최대 5인 협동 플레이다.

혼자도 가능하지만, 사실상 멀티 중심 구조에 가깝다.

 

배경 설정도 꽤 흥미롭다.

시리즈의 상징적인 적 ‘멘탈’이 우주를 붕괴시키면서, 여러 차원의 샘들이 한데 모인다는 이야기다.

쉽게 말해 ‘샘 멀티버스’.
그래서 팀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여기에 로그라이트 구조가 얹힌다.


스테이지는 매번 달라지고, 플레이 중 얻는 능력과 강화 요소도 랜덤하게 변한다. 한 판 한 판이 다르게 흘러간다는 것.

이건 기존 시리즈와 가장 크게 갈리는 지점이다.

 


‘그 맛’은 남겼다… 대신 더 과해졌다

그래도 완전히 다른 게임은 아니다.

 

시리즈 특유의 ‘물량 폭격’ 감성은 여전히 핵심이다.

 

수십, 수백 단위로 몰려오는 적을 기관총, 로켓런처, 샷건으로 쓸어버리는 구조는 그대로 유지됐다.


오히려 협동 플레이 덕분에 더 과격해졌다는 느낌도 있다.

화면이 난장판이 되는 순간이 더 자주 나온다.

 

여기에 아이템 빌드, 특전 해금 같은 성장 요소가 추가되면서 단순 반복 슈팅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보인다.


“한 번 더 돌려볼까?”를 유도하는 구조다. 요즘 게임들이 좋아하는 그 방식.

 


커뮤니티 반응, 기대 vs 걱정이 공존

공개 직후 커뮤니티 분위기는 딱 반반이다.

 

한쪽은 “이제야 시리어스 샘도 시대에 맞게 변한다”는 반응.
특히 협동 + 로그라이트 조합은 스트리밍이나 친구 플레이에서 강점이 확실하다.

 

반대로 우려도 있다.


“싱글 중심의 미친 물량전이 사라지는 거 아니냐”
“결국 평범한 협동 FPS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견도 꽤 보인다.

 

이건 사실 피하기 어려운 변화다.


시리즈 정체성과 트렌드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니까.

 


단순 신작이 아니라 ‘재해석’에 가깝다

이번 시리어스 샘 시리즈의 신작은 느낌이 명확하다.


계승이라기보다 재구성이다.

 

개발진도 “유산을 존중하면서 현대적으로 풀어내겠다”고 밝혔는데, 실제 공개된 내용만 보면 꽤 과감하게 방향을 틀었다.

 

결국 관건은 하나다.


이 변화가 ‘시리어스 샘다움’을 살리면서도 재미를 확장시킬 수 있느냐.

잘 되면 시리즈의 재도약.
아니면 그냥 또 하나의 협동 FPS로 묻힐 수도 있다.

 

출시는 올해. 

이건 직접 잡아봐야 판단이 나올 게임이다.​ 

 

 

 

 

 

 

※ 이미지 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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