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레이드의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CBT)가 4월 7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테스트는 단순한 사전 체험이라기보다는, 본격적인 완성도 검증 단계에 가까운 성격을 띤다.
참가자는 사전에 선정된 인원으로 제한되며, 스팀과 모바일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다.
이미 테스트 키가 배포된 상태라 접근 자체는 비교적 명확하게 관리되고 있다.
다만, 일반 유저 입장에서는 여전히 ‘간접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얼마나 바뀌었는가”다.
단순히 콘텐츠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게임의 방향성이 구체화됐는지가 핵심이다.
이번 CBT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소울웨폰’ 시스템이다.
기존 성장 구조에 추가되는 핵심 축으로 소개됐지만,
실제 영향력은 테스트가 더 진행되어야 명확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시스템이 단순한 장비 확장인지,
혹은 캐릭터 성능 자체를 재정의하는 요소인지는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짧게 말하면, “파밍 구조를 바꾸는 시스템인가?”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이 부분은 유저 피드백이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투 콘텐츠의 폭도 상당히 넓어졌다.
결투장, 드래곤 레이드, 길드 레이드, 월드 보스 등 기존 MMORPG 스타일의 반복 콘텐츠 구조가 대거 포함됐다.
여기에 챌린지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플레이 루프 자체는 확실히 확장된 모습이다.
다만, 콘텐츠 ‘수’와 ‘재미’는 전혀 다른 문제다.
콘텐츠가 많다고 해서 플레이 경험이 풍부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 부분 역시 실제 플레이 데이터가 쌓여야 판단이 가능해 보인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총 31종으로 구성됐다.
캐릭터 수집형 RPG라는 장르 특성을 고려하면, 시작 시점 기준으로는 적당한 볼륨으로 보인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UI 리마스터다.
인터페이스 개선은 단순 편의성 문제를 넘어서, 게임의 첫인상과 직결되는 요소다.
다만 UI는 개인 체감 차이가 큰 영역이다.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올지, 아니면 ‘적응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나올지는 아직 판단을 유보할 필요가 있다.
마상소프트는 이번 테스트의 목적을 명확히 밝혔다.
콘텐츠 균형과 시스템 안정성 점검이다.
즉, 이번 CBT는 홍보보다는 검증에 가까운 단계다.
실제로 글로벌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겠다는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볼 지점이 있다.
“지금 공개된 모습이 최종에 얼마나 가까운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없다.
다만,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라 게임의 방향이 꽤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 이미지 출처: 킹스레이드 스팀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