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보드게임즈가 오프라인 보드게임 행사에서 대규모 전용관을 앞세운다.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리는 2026 보드게임 페스타에 참가해 제2전시장을 단독 활용하는 형태다.
이번 구성은 기존 참가 형태보다 한층 확장된 규모다.
특정 브랜드가 전시장 전체를 활용하는 방식은 드문 사례로, 행사 내 존재감을 크게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읽힌다.
전용관에서는 약 700종에 달하는 보드게임이 현장에서 판매된다.
장르 역시 가족용부터 전략형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온라인 중심 소비가 늘어난 상황에서도,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오프라인 행사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다양한 게임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점은 방문객 경험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작 3종이 처음 공개된다.
대표적으로 윙스팬 확장: 아메리카는 기존 인기작의 확장 콘텐츠로, 벌새 중심의 신규 요소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양이 마법사 콘셉트의 전략 액션 게임 매직캣츠, 카드 규칙 변주를 활용한 찌리릿까지 포함된다.
세 작품 모두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뒤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 중심 구조를 강화한 셈이다.
체험존은 운영 방식에서도 변화를 준다.
일정 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강의형 체험과 자유 플레이가 가능한 자율 체험존을 병행한다.
이 방식은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체험 수요를 분산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결과적으로 대기 시간을 줄이고, 방문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보드게임 크리에이터 가이오트와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가 운영되며, 별도 전시장에서는 커피 러시 단판 대회와 우봉고 챔피언십 예선이 진행된다.
단순 전시를 넘어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현장에서 직접 즐기고 경쟁하는 요소를 더해 행사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전용관 운영은 단순한 판매 부스를 넘어, 체험과 이벤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에 가깝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범위 기준에서는,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체험 중심 소비를 강화하려는 방향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다만 실제 현장 반응과 판매 성과는 행사 이후에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 이미지 출처: 코리아보드게임즈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