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개발자 M.Katsu가 제작한 ‘바우와우 배틀(Bow-wow Battle)’이 오는 5월 1일 Steam을 통해 출시된다.
이 작품은 일반적인 입력 장치를 거의 배제하고, 플레이어의 목소리를 핵심 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게임 방식은 단순하다. 마이크에 대고 개처럼 짖는 소리를 내면, 그 크기와 속도가 게이지 싸움으로 환산된다. 일종의 줄다리기 구조다.
더 강하고 빠르게 소리를 내 상대를 밀어낸 쪽이 승리한다.
직관적인 규칙이지만 실제 플레이는 체력과 리듬을 동시에 요구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콘텐츠 구성은 비교적 명확하게 나뉜다.
스토리 모드 ‘도그 로드(Dog Road)’에서는 8개 스테이지를 क्रम차적으로 돌파하며 최강의 ‘개’가 되는 과정을 다룬다.
이와 함께 몰려오는 적을 소리로 밀어내는 ‘크랩 서바이벌’, 그리고 다른 이용자와 직접 음성 대결을 펼치는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마련돼 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풀 바크 컨트롤’이다.
메뉴 조작조차 음성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한 번 짖으면 확인, 두 번은 이동, 세 번은 종료처럼 규칙이 단순하게 설계됐다.
현재 공개된 정보 기준으로는 키보드 없이도 대부분의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파티 게임에 그치지 않고, 일정 수준의 성장 구조도 포함됐다.
승리 시 획득하는 WP를 통해 새로운 견종을 해금할 수 있으며, 특정 견종으로 승수를 쌓으면 전용 칭호가 부여된다.
예를 들어 시바견, 코기 등 특정 캐릭터에 집중 플레이할 경우 관련 타이틀을 얻는 방식이다.
여기에 일일 도전 과제 시스템도 더해져 반복 플레이 동기를 제공한다.
다만 세부 밸런스나 성장 속도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제한적으로 공개된 상태다.
개발자는 앞서 해보기 형태로 게임을 먼저 선보인 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퍼그, 허스키, 도베르만 등 추가 견종과 랭킹 시스템, 신규 스테이지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배경음악과 사운드 요소 역시 보강이 예고됐다.
음성을 핵심 입력 수단으로 삼는 게임 구조상, 사운드 완성도가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중요한 개선 포인트로 보인다.
현재 기준으로 한국어 지원은 포함되지 않는다. 출시 이후 대응 여부는 별도 안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 이미지 출처: Steam ‘Bow-wow Battle’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