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 23주년을 맞아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넥슨은 오는 4월 2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하루 동안 전면 대관해 이용자 대상 행사를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사실상 일반 방문객 없이 유저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 체험을 넘어 ‘게임과 현실 공간의 결합’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한 형태다.
최근 게임 IP 기반 오프라인 이벤트가 늘고 있는 흐름 속에서, 테마파크 전체를 활용한 사례는 비교적 이례적이다.
행사 참가자는 롯데월드 내 다양한 어트랙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공개된 ‘메이플 아일랜드’ 관련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시즌형 프로그램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와 현장 한정 이벤트가 더해진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범위 기준에서는 세부 콘텐츠 전부가 구체적으로 설명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테마 협업과 비교하면 체험 요소가 한층 확장된 구성으로 보인다. 단순 전시나 굿즈 판매를 넘어 ‘참여형 이벤트’에 무게를 둔 점도 눈에 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되며, 사전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만 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멤버십 코드 발급 기준이 캐릭터 레벨에 따라 구분된다.
대표 캐릭터 280레벨 이상 이용자는 1·2차 모두 참여 가능하며, 260레벨 이상 280 미만 이용자는 2차 예매만 가능하다.
이 같은 구조는 단순 선착순이 아닌 ‘게임 내 성과’를 반영한 방식으로, 참여 자격 자체가 일종의 보상처럼 작용하는 형태다.
다만 접근성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일부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넥슨은 별도로 초대 이벤트도 병행한다.
최근 1년간 출석, 특정 보스 처치, 아이템 보유 등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메이플스토리 관련 크리에이터가 일일 직원 형태로 등장하며, 포토존과 기념 요소도 강화된다.
특히 ‘메이플 용사가 되어보자!’ 테마 공간에는 23주년을 기념한 연출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 기념 이벤트를 넘어, 게임 IP의 오프라인 확장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대형 공간을 활용한 몰입형 경험이 실제 이용자 만족도로 이어질지 여부가 향후 유사 이벤트 기획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세부 운영 방식이나 현장 규모를 모두 가늠하기는 어렵다.
다만 23주년이라는 상징성과 전일 대관이라는 형식이 결합된 만큼, 관심이 집중되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이미지 출처: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