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A24가 추진 중인 ‘엘든 링’ 실사 영화의 윤곽이 드러났다.
개봉 목표 시점은 2028년 3월 3일로, 아이맥스 상영까지 고려된 대형 프로젝트다.
촬영은 올 봄부터 본격화되며 약 10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 규모를 감안하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기획으로 해석된다.
연출은 알렉스 가랜드 감독이 맡는다.
그는 ‘엑스 마키나’ 등으로 알려진 연출가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개인적인 관심에서 출발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롬소프트웨어와 협의를 거쳐 진행된 만큼, 원작 해석에서도 일정 수준의 방향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각색 범위는 아직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킷 코너, 벤 위쇼, 케일리 스패니, 톰 버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조나단 프라이스, 닉 오퍼맨, 소노야 미즈노까지 합류하면서 전체적인 캐스팅 구성이 완성됐다.
스타성보다 연기력에 무게를 둔 선택이 눈에 띈다.
조지 R.R. 마틴이 제작자로 참여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그는 원작 게임의 세계관 설정에 깊이 관여했던 인물이다.
이 같은 구성은 원작의 분위기와 설정을 유지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다만 게임 특유의 파편화된 서사를 영화 구조로 어떻게 재구성할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제한적이다.
‘엘든 링’은 3,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과 다수의 GOTY 수상 기록을 보유한 작품이다.
원작의 영향력 자체는 분명하다.
다만 게임 원작 영화의 성패가 연출과 각색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 역시 결과를 단정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현재로서는 제작 규모와 참여 인력만으로 기대감이 형성된 단계에 가깝다.
※ 이미지 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