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서비스 방식의 윤곽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AMA(Ask Me Anything)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패키지 판매가 아닌 부분유료화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가능한 많은 이용자가 초기 진입 장벽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수익 구조는 전투 성능보다는 외형 중심 코스튬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공개된 범위에서는 게임 밸런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보다는 꾸미기 콘텐츠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이번 작품은 마비노기 영웅전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프로젝트다.
리시타, 피오나, 카록 등 기존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스토리 전개와 설정은 새롭게 다듬어진다.
출시는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야기 역시 한 번에 완결되는 구조가 아닌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확장되는 방식이 예고됐다.
이 과정에서 오리지널 요소가 추가될 가능성도 언급되며 기존 IP와의 차별화가 시도될 전망이다.
성장 구조 역시 기존과 다른 접근이 적용된다.
이른바 ‘저니 레벨’ 시스템을 통해 계정 내 캐릭터들이 레벨을 공유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이는 특정 캐릭터에 집중된 육성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캐릭터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설계로 해석된다.
장비 및 강화 체계 또한 원작과는 별개의 구조로 설계 중이다.
다만 세부적인 수치나 성장 곡선 등은 아직 제한적으로 공개된 상태라 실제 플레이 경험은 추가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경제 시스템이다.
개발진은 1대1 거래나 거래소 기능을 도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는 게임이 지향하는 플레이 구조와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소울라이크’ 장르와의 구분도 강조됐다.
전투는 묵직한 타격감보다는 빠르고 경쾌한 액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알파 테스트 이후에도 이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접근성과 액션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설계가 중심에 놓여 있다.
다만 BM 구조와 성장 시스템, 콘텐츠 업데이트 방식이 실제 이용자 경험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는 향후 공개될 추가 정보에 따라 평가가 갈릴 여지도 남아 있다.
※ 이미지 출처: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Steam 스토어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