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가 14일 전략 시뮬레이션 신작 ‘프로스트 킹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넥써쓰가 처음으로 단독 퍼블리싱을 맡은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시장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프로스트 킹덤’은 모바일(iOS·안드로이드)과 PC 플랫폼 출시를 예고했으며, 일반 국내 서비스 버전과 글로벌 블록체인 버전을 별도로 운영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최근 일부 게임사들이 지역별 규제 환경에 맞춰 서비스 체계를 이원화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는 모습이다.
게임은 중세 분위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SLG(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를 채택했다.
여기에 병합(머지) 방식의 성장 시스템을 접목한 것이 핵심 특징으로 소개됐다.
공개된 내용 기준으로는 100종 이상의 유닛과 4단계 영웅 등급 체계를 지원하며, 건물과 병력을 합성해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는 구조를 전면에 내세웠다.
복잡한 육성 루트를 단순화하고, 빠른 전개와 직관적인 성장 경험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넥써쓰는 ‘세계 최초 웹3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방향성을 강조했다.
다만 현재 공개된 정보는 티저 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실제 블록체인 시스템이 플레이 구조와 어느 정도 깊게 연결될지는 추후 공개될 세부 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가 가진 경제 구조를 웹3와 결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원 생산과 소비, 영토 확장, 연맹 경쟁, PvP 등 이용자 간 상호작용이 핵심인 만큼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과의 궁합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토큰, NFT, 온체인 자산 등을 활용한 경제 생태계 구축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최근 웹3 게임 시장이 단순 P2E 중심 구조에서 실제 게임 플레이 기반 경제 시스템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스트 킹덤’ 역시 장기 운영형 경제 구조를 시험하는 사례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이번 작품에 AI 에이전트 기반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매출 모델과 함께 소규모 개발·운영 조직으로 대형 게임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라이브 서비스 자동화, 운영 효율 개선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실제 상용 단계에서 어느 범위까지 자동화가 구현될지는 아직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프로스트 킹덤’이 어느 정도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 포인트로 남는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누적 예약자 수에 따라 영웅과 스킨 등 단계별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 이미지 출처: 넥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