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 ‘펍지 성수’에서 오프라인 공연 행사 ‘배틀그라운드 x 페이데이 나이트 드라이브’를 진행했다.
신규 PvE 콘텐츠인 ‘페이데이’ 모드와 글로벌 아티스트 070 셰이크의 협업을 중심으로 꾸려진 행사다.
게임 업데이트 소개에 그치지 않고 음악 공연과 현장 체험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게임업계가 오프라인 문화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경험 확대에 집중하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이날 행사에는 우주소녀 멤버이자 솔로 활동 중인 다영이 호스트 겸 오프닝 무대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다영은 ‘Body’와 ‘What’s a girl to do’를 어쿠스틱 편곡 형태로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070 셰이크는 배틀그라운드 협업곡 ‘Baby Driver’를 라이브로 처음 공개했다.
이외에도 게임 트레일러에 활용된 ‘Cocoon’, ‘Come Back Home’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재 공개된 내용 기준으로는 이번 협업 음원이 게임 내 어떤 방식으로 추가 연계될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배틀그라운드가 최근 음악 기반 콘텐츠와 글로벌 아티스트 협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행보가 이어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행사장 내부에는 페이데이 콘셉트를 활용한 체험형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파괴된 금고 오브제와 현금 더미, 특유의 마스크 디자인 등을 활용해 게임 속 범죄 작전 현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포토존과 체험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고, 공연 현장에는 약 200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은 딩고 뮤직과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게임 업데이트 외에도 음악, 영상, 오프라인 행사 등 외부 문화 콘텐츠 접점을 넓히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시즌 홍보보다 브랜드 경험 자체를 강화하려는 방향에 가깝다.
특히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IP를 라이프스타일·컬처 영역까지 확장하려는 시도는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점차 빈도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배틀그라운드 역시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게임 외부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흐름을 이어간 모습이다.
※ 이미지 출처: 크래프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