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는 18일 인디 개발사 디어팜이 개발한 탄막 슈팅 신작 ‘식혼도: 블루 피에타’를 스팀과 스토브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를 기념해 약 2주간 20%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전작 ‘식혼도: 백화요란’ 이후 이어지는 후속 타이틀이다.
시리즈 특유의 탄막 액션 감각은 유지하면서도, 기존 종스크롤 구조를 벗어나 횡스크롤 방식으로 전환한 점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무대 역시 이전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작품 배경은 바다 건너 이국의 대도시로 옮겨졌으며, 플레이어는 수습 저승사자 ‘채우리’와 뱀파이어 헌터 ‘레일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건을 따라가게 된다.
시리즈 최초의 인간형 보스 ‘마리아’가 등장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공개된 정보 기준으로는 대도시 거리, 지하철역, 대저택, 테마파크, 시계탑 등 현대적 공간 연출에 상당한 비중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스팀덱 완벽 호환 인증도 지원한다. 휴대형 환경에서의 플레이 대응까지 고려한 셈이다.
게임 플레이 핵심은 강화된 ‘소울 콜렉트’ 시스템이다.
적 탄막 가까이 접근하면 소울 게이지가 차오르며, 최대치 도달 시 특수 모드를 발동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화면 내 탄막이 점수 아이템으로 변환되고 획득 점수 배율도 상승한다.
여기에 폭탄을 추가 소비하면 점수 배율과 공격력이 더욱 강화되는 상위 단계로 진입 가능하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전형적인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구조다.
탄막 슈터 장르에서 근접 회피와 점수 시스템을 결합하는 방식은 익숙한 문법이지만, 이번 작품은 이를 보다 적극적인 운영 중심으로 확장한 분위기다.
신규 시스템 ‘카운터 봄’도 도입됐다.
피격 직전 극히 짧은 시간 안에 폭탄 버튼 입력에 성공하면 피해를 무효화하면서 소울 콜렉트 발동 또는 폭탄 사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다.
단순 회피를 넘어 위기를 역전 기회로 연결하는 장치에 가깝다.
다만 사용 가능한 폭탄이나 소울 게이지 조건이 필요해 무제한 안전장치처럼 활용되지는 않는다.
탄막 슈터 장르 특유의 고난도 플레이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순간 대응에 따른 변수와 긴장감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현재 ‘식혼도: 블루 피에타’는 스팀과 스토브를 통해 우선 출시됐으며, 이후 닌텐도 스위치와 차세대 스위치 플랫폼, PS5 등 콘솔 버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이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이 시점 변화와 시스템 확장을 통해 시리즈의 방향성을 얼마나 넓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남는다.
※ 이미지 출처: CFK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