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NAVER가 로그인 계정과 콘텐츠 플랫폼 연계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양사는 18일, 네이버 ID 기반 로그인 체계와 스트리밍 플랫폼 연동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게임 이용 경험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네이버 로그인 회원’ 전환과 치지직 기반 ‘N커넥트(N-CONNECT)’ 운영이다.
단순 로그인 수단 추가를 넘어 결제, 방송 콘텐츠, 이용자 활동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구조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공개된 내용 기준으로는 넥슨 게임 서비스와 네이버 플랫폼 간 연결성을 강화해 이용자 체류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방향이 중심 축으로 보인다.
‘네이버 로그인 회원’은 네이버 ID를 활용해 넥슨 계정 로그인과 네이버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만 14세 이상 본인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는 기존 넥슨 계정을 네이버 ID 기반 계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
넥슨 측 설명에 따르면 계정 전환 이후에도 기존 게임 데이터와 플레이 기록은 유지된다.
결제는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연결된다.
이와 함께 전환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7월 20일까지 네이버 로그인 회원으로 변경한 이용자는 Dungeon & Fighter, MapleStory, Mabinogi Mobile 등 일부 넥슨 게임 가운데 원하는 게임 쿠폰팩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FC Online에서는 8주년 이벤트와 연계한 추가 보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연계되는 ‘N커넥트’ 프로젝트다.
넥슨 IP 기반 방송 콘텐츠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스트리머 활동과 시청자 참여를 하나의 구조로 묶는 형태다.
넥슨은 치지직 파트너·프로·루키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게임 콘텐츠 제작과 방송 운영을 지원한다.
별도의 ‘콘텐츠 지원센터’도 운영 예정이다.
보상 체계는 활동·성장·임팩트 등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단순 시청 수치뿐 아니라 방송 활동과 이용자 참여도를 반영하는 구조로 설명됐다.
특히 시청 경험이 실제 게임 플레이로 이어지도록 플랫폼 간 연결성을 강화하겠다는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최근 게임사들이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넥슨 역시 자체 IP 소비 구조를 보다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협업은 단발성 이벤트보다는 플랫폼 결합 전략 성격에 가깝다.
게임 계정, 결제, 방송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네이버 생태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치지직이 국내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서 점유 기반 확대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넥슨 주요 IP와의 연계는 플랫폼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
반대로 넥슨 입장에서는 게임 외부 체류 시간을 다시 자사 게임 경험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접점을 확보하게 된다.
다만 실제 이용자 체감 효과는 향후 운영 방식과 참여 보상 구조, 스트리머 지원 범위 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N커넥트’ 프리시즌은 오는 9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정규 시즌은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이미지 출처: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