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인디게임 창작 축제 ‘비버롹스 2026’ 전시 참가팀 모집에 나섰다.
올해 행사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제1·2전시장에서 열린다.
비버롹스는 인디게임 개발자와 이용자가 직접 만나 작품을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행사로, 국내 인디게임 창작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 5회차를 맞아 기존보다 넓은 공간으로 장소를 옮기며 규모 확장에 나선 점이 눈에 띈다.
참가 신청은 5월 19일부터 7월 27일 오후 6시까지 비버롹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현재 개발 중인 작품이라면 개인 개발자와 팀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게임 출시 여부나 투자·퍼블리싱 계약 체결 여부는 참가 조건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전에 행사에 출품했던 작품 역시 다시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완성 단계보다는 창작 방향성과 개발 과정 자체에 무게를 둔 운영 기조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선정된 참가팀에게 전시 부스와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 수집된 이용자 반응과 플레이 피드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해 실제 개발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 창작자 간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 개발자들의 상호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비버피처드’ 프로그램과 창작자 라운지, 네트워킹 세션 등도 함께 마련된다.
최근 국내 인디게임 행사들이 단순 전시를 넘어 개발 커뮤니티 연결과 피드백 확보 기능까지 강화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비버롹스 역시 창작자 중심 운영 색채를 더욱 확대하는 모습이다.
퓨처랩 측에 따르면 비버롹스는 지난 4년간 누적 방문객 약 4만4,000명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해외 창작자 참여 비중도 점차 늘어나며 국제 교류 성격도 강화되는 추세다.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더 많은 창작자와 이용자가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에서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다양한 철학과 개성을 담은 인디게임 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공개된 내용 기준으로는 세부 프로그램이나 참가작 구성은 추후 순차적으로 안내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행사 규모 확대와 장소 변경이 맞물린 만큼, 올해 비버롹스가 어떤 형태의 창작 축제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 이미지 출처: 스마일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