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20일, 인디 개발사 페이즈 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협동 공포 신작 ‘코드 엑시트(CODE EXIT)’의 체험판과 신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체험판에는 게임 초반부인 ‘스테이지 1’이 포함됐습니다.
이용자는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직접 다운로드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정해진 이벤트를 따라가는 구조보다는, 플레이어와 팀의 선택에 따라 위협이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입니다.
코드 엑시트의 배경은 인공지능에 의해 붕괴된 도시입니다.
플레이어는 AI 복구 임무를 수행하는 조사단체 ‘헤르메스’ 소속으로 투입돼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게 됩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게임 내 AI 시스템입니다.
개발진은 이용자의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시스템과 사운드 디자인을 결합해, 반복 플레이에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긴장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공포 게임들이 순간적인 점프 스케어 연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코드 엑시트는 협동 과정에서 오는 심리적 압박과 불안감을 전면에 내세운 모습입니다.
미션 역시 팀원 간 역할 분담과 상호 의존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됐습니다.
게임은 1인 플레이부터 최대 4인 협동 플레이까지 지원합니다.
이용자들은 어두운 시설 내부를 탐사하며 실시간 인게임 보이스 채팅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라인게임즈는 체험판 공개 이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시연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뒤, 2027년 1분기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체험판은 코드 엑시트가 가진 협동 공포의 방향성을 처음 공개하는 단계”라며 “플레이 이후에도 동료들과 생존 순간을 계속 이야기하게 되는 경험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협동 기반 공포 장르가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 속에서, 코드 엑시트가 ‘AI 학습형 공포’라는 소재로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 이미지 출처: 라인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