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20일 MMORPG에 신규 성장 콘텐츠 ‘타뷸라’를 업데이트했다.
기존 성장 구조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
보드게임 형태를 차용해 주사위를 굴리고 슬롯을 이동하며 능력치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추가된 보드는 총 3종이다.
각각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개방되며, 탐험 결과는 유지하거나 초기화할 수 있다.
다만 초기화를 선택하면 확보했던 능력치도 함께 사라진다.
단순 누적형 시스템보다는 선택과 리셋 부담을 함께 얹은 형태에 가깝다.
주사위는 기본 주사위와 특수 주사위로 나뉜다.
기본 주사위는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특수 주사위는 보드별 제한이 존재한다.
대신 홀수 혹은 짝수 칸으로만 이동하는 기능이 붙어 있어 원하는 칸을 노리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직전 결과를 취소하고 이전 위치로 돌아가는 ‘운명의 태엽’ 아이템도 추가됐다.
주사위와 운명의 태엽은 모두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단순 스펙 상승보다는, 반복 플레이 과정에서 선택지를 늘리는 방향에 가까운 업데이트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랭킹 시스템에는 ‘전문화’ 항목이 새로 들어갔다.
전문화 레벨과 경험치를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순위에 따라 명예 표식과 버프 효과가 제공된다.
신규 아바타 스킨 ‘동심의 안내자 조이’도 추가됐다.
이벤트 규모도 적지 않은 편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신록의 푸시’ 이벤트에서는 매일 소환 부스팅 상자와 성장 부스터 상자가 지급된다.
운명의 아바타 소환권과 아티팩트 소환권이 포함돼 최대 110회 무료 소환이 가능하다.
이어 6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스페셜 푸시 이벤트에서는 골드 꾸러미 상자까지 추가 지급된다.
기간 전체 기준 최대 7,000만 골드와 150회 무료 소환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스터 승급서 획득을 목표로 하는 ‘신록의 상자 이벤트’, 타뷸라 관련 아이템을 제공하는 특별 출석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당초 20일 종료 예정이었던 ‘세르비스 장비 축제 이벤트 던전’은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6월 1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최근 성장 재화 공급과 이벤트 보상 비중이 커지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업데이트 역시 장기 플레이 유저 체류를 의식한 구성으로 보인다.
※ 이미지 출처: 스마일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