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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2026년 05월 20일
세키로 감성에 중세 토끼 더했다…소울라이크 신작 ‘요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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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풍 토끼와 소울라이크의 묘한 조합

프랑스 1인 개발사 베르코르 스튜디오(Vercors Studio)가 신작 액션게임 ‘요한(Johan)’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트레일러와 함께 스팀 페이지가 열렸는데, 첫인상부터 꽤 강렬하다.

 

중세 문헌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토끼가 거대한 기사 군단과 맞서 싸운다는 설정 자체가 상당히 독특하다.

 

작은 체구의 토끼가 자신보다 몇 배는 커 보이는 인간 적들을 상대로 대검을 휘두르는 모습은 어딘가 B급 감성을 풍긴다.

 

다만 단순히 귀엽고 가벼운 분위기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황폐한 숲, 기괴한 생물, 음산한 연출이 뒤섞이며 은근히 다크 판타지 느낌도 살아 있다.

 


전투는 확실히 ‘세키로’ 계열

공개된 트레일러 기준으로 가장 눈에 띄는 건 전투 시스템이다. 핵심은 패링 중심의 공방 구조다.

 

적 공격을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치고 빈틈을 만든 뒤 마무리 일격으로 연결하는 흐름이 강하게 강조됐다.

 

자연스럽게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다.

 

여기에 뒤를 잡아 처형하거나 공중 급습으로 적을 단숨에 제압하는 요소도 확인된다.

 

단순 회피 위주의 소울라이크보다는 공격적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에 가까워 보인다.

 

타격감 자체도 제법 묵직하게 표현된 편이다.

 


중세 민담 기반 소환수도 등장

전투를 보조하는 소환 시스템 역시 눈길을 끈다. 플레이 도중 고문서 페이지를 수집하면 중세 민담에 등장할 법한 괴이한 존재들을 불러낼 수 있다. 거대한 달팽이부터 얼굴과 몸이 기묘하게 뒤섞인 인간형 존재까지 디자인 방향도 꽤 독특하다.

 

소환수마다 역할도 다르다.

 

적을 강하게 밀쳐내거나 빠르게 돌진하는 등 능력이 나뉘어 있어 조합에 따라 플레이 감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단순 장식용 시스템이라기보다는 전투 운영의 한 축에 가까운 느낌이다.

 


토끼답게 빠른 이동 액션도 강조

탐험 파트에서는 토끼 특유의 민첩함이 적극 활용된다.

 

이단 점프와 대시를 기본으로 사용하며, 덩굴을 이용한 그래플링 이동도 가능하다.

 

높은 지형을 빠르게 타고 오르거나 숨겨진 공간으로 진입하는 장면도 트레일러에서 확인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단순히 ‘귀여운 동물 소울라이크’ 수준에서 끝나지 않으려는 흔적이 꽤 뚜렷하다.

 

세키로풍 패링 액션에 플랫폼 이동, 소환 조합까지 섞이며 인디 특유의 개성이 강하게 묻어난다.

 


‘요한’은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발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어 지원 여부 역시 미정이다.​ 

 

 

 

 

※ 이미지 출처: Vercors Studio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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