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스튜디오 오니비(Onibi)가 신작 오픈월드 RPG ‘토모: 엔들리스 블루(Tomo: Endless Blue)’의 프리 알파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동시에 킥스타터 캠페인도 시작됐습니다.
작품은 복셀 그래픽 기반 몬스터 수집 RPG를 표방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절차 생성 시스템입니다.
단순히 지형만 랜덤으로 생성되는 수준이 아니라, 마을 구조와 문화, NPC 성격, 퀘스트 흐름, 세계 서사까지 플레이어마다 다르게 구성되는 형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콘텐츠가 인터넷 연결 없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동작하도록 설계됐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게임 중심에는 동료 생명체인 ‘토모’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행동 패턴을 관찰하면서 미끼나 함정, 지형 요소 등을 활용해 토모를 포획하게 됩니다.
공개된 설명에 따르면 토모들은 단순한 전투용 몬스터가 아닙니다.
집단 행동을 하거나 위험을 감지해 도망치는 등 환경과 플레이어 행동에 반응하는 AI 형태를 갖췄습니다.
성장 과정에서는 분기형 스킬 트리와 전용 챌린지도 제공됩니다.
전투는 실시간 액션 방식입니다.
플레이어 캐릭터와 토모를 교체 조작하면서 스킬 연계와 복셀 지형 파괴를 활용하는 구조입니다.
개발진은 모든 전투를 단순 스펙 싸움이 아니라 퍼즐처럼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모는 전투 외에도 농사, 자원 채집, 건설, 자동 제작, 기계 동력 공급 등 생활 콘텐츠 전반에 활용됩니다.
복셀 기반 건축 시스템 역시 상당히 자유도가 높은 편입니다.
집이나 배, 탈것은 물론 각종 장치와 기계까지 제작 가능하며, 구조물은 물리 법칙 영향을 받습니다.
단순 꾸미기 수준이 아니라 이동이나 운송, 전투에도 직접 연결되는 형태입니다.
여기에 크리에이티브 모드와 모딩 기능도 지원합니다.
마인크래프트 및 유니티 임포트 기능을 제공하며, 프로그래밍 없이 미니게임을 만들 수 있는 노코드 제작 도구도 포함됩니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모딩 API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는 설명입니다.
오니비에는 ‘폴가이즈’, ‘포트나이트’, ‘발더스 게이트 3’, ‘리그 오브 레전드’ 등에 참여했던 개발진이 합류해 있습니다.
벤자민 데비엔 CEO는 “‘토모’를 통해 어린 시절 머릿속에 떠올렸던 모험 세계를 구현하고 싶었다”며 “각 섬마다 역사와 신념, 갈등, 비밀이 존재하는 살아있는 세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토모: 엔들리스 블루’는 PC 스팀 플랫폼으로 2026년 말 출시 예정입니다.
※ 이미지 출처: 오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