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7일, 3분기 출시 예정작 ‘제우스: 오만의 신’ 신규 비주얼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 자료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단순히 그래픽 품질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세계관을 공간 설계와 직접 연결했다는 점입니다.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생긴 세계라는 설정이 도시, 신전, 숲, 성채의 분위기로 이어지는 식입니다.
공개된 이미지는 테베 운명의 신전, 이름없는 숲 남쪽, 테메노스 정원, 테살리아 성 등입니다.
운명의 신전은 거대한 기둥과 어두운 실내 조명으로 장중한 분위기를 살렸고, 테메노스 정원은 햇빛과 초목을 앞세워 훨씬 밝은 인상을 줍니다.
테살리아 성은 석재와 금빛 장식, 넓은 구조물을 통해 신화 속 성채 같은 무게감을 보여줍니다.
비주얼 구현에는 언리얼 엔진5가 활용됐습니다.
특히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기술인 루멘을 통해 빛이 공간 안에서 퍼지는 느낌을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횃불이 신전 내부를 비추는 장면, 정원에 내려앉는 햇살, 성벽과 장식에 반사되는 자연광처럼 지역별 분위기를 조명만으로도 구분할 수 있게 설계한 모습입니다.
재질 표현도 주요 포인트입니다.
석재, 금속, 흙, 초목, 그을린 암석 등이 같은 빛 아래에서도 다른 질감을 드러내도록 구성됐습니다.
물리 기반 렌더링을 통해 배경을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실제로 진입하는 공간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향입니다.
컴투스는 우선 PC 기준의 높은 시각 품질을 구현한 뒤, 모바일 환경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DLSS 역시 고품질 비주얼과 안정적인 플레이를 함께 고려한 요소로 언급됐습니다.
※ 이미지 출처: 컴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