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14일 진행한 ‘아이온2 서머 페스타’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시즌 체제를 ‘챕터’ 단위 운영으로 전환한다는 점입니다.
개발진은 기존 시즌이라는 표현이 일반적인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시즌 규모와 차이가 있어 이용자들이 체감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 적용되는 ‘챕터 1: 모래와 서리의 땅’을 시작으로 보다 큰 단위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챕터 1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신규 클래스 ‘권성’입니다.
권성은 주먹과 발을 활용하는 근접 전투형 직업으로, 적진을 파고드는 돌진 능력과 순간적인 폭발력이 특징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마나나 정신력 대신 ‘분노’ 자원을 사용합니다.
전투 중 분노를 축적해 최대치에 도달하면 폭주 상태에 진입하며, 이때 기존 스킬 구성이 변경돼 더욱 강력한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신규 지역도 함께 추가됩니다.
천족은 사막 지형의 엘테넨을, 마족은 설산과 용암이 공존하는 모르헤임을 탐험하게 됩니다.
각 지역에는 신규 주둔지와 봉인 던전이 다수 추가되며, 이를 통해 데바니온 포인트와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최고 레벨은 기존 45에서 50으로 상향됩니다.
장비 성장 영역도 확대돼 아뮬렛과 벨트의 영웅 등급 강화가 가능해지며, 신규 장비 슬롯 ‘펜던트’가 추가됩니다.
스티그마 시스템 역시 개편됩니다.
최대 레벨이 25까지 확장되고 일부 스킬은 추가 특화 효과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스티그마 초기화 비용이 상시 무료로 변경돼 세팅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장비 계승 시스템도 손질됩니다.
상급 계승 횟수 제한이 사라지고 일반 계승은 100% 성공으로 변경됩니다.
기존 실패 이력에 대한 보상도 소급 적용될 예정입니다.
파티 구성은 기존 4인에서 5인으로 확대됩니다.
이에 맞춰 성역은 10인, 포스는 최대 20인 규모로 조정됩니다.
신규 원정 던전 ‘타락한 데바의 성’과 초월 던전 ‘노이란의 숨겨진 유산’도 추가됩니다.
두 던전 모두 과도한 연대 책임 기믹을 줄이고 비교적 직관적인 진행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챕터 1 중후반에는 네 번째 성역 ‘비탄의 설원’도 등장합니다.
또한 기존 성역 콘텐츠의 입장 제한이 폐지돼 반복 도전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전투 콘텐츠도 크게 늘어납니다.
전투력 제한이 적용되는 신규 어비스 지역 ‘혼돈의 에레슈란타 표층’을 비롯해 ‘시공의 균열: 쟁탈전’, ‘전장: 점령전’, ‘아웃랜드’ 등 다양한 PvP 모드가 순차적으로 추가됩니다.
이와 함께 생활형 콘텐츠 로드맵도 공개됐습니다.
레기온 단위로 즐기는 항해 시스템과 낚시 콘텐츠가 우선 도입되며, 이후에는 개인 주택과 공중섬 분양을 포함한 하우징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행사 말미에는 프로미스나인 콜라보레이션도 발표됐습니다.
멤버 외형과 의상, 감정 표현, 탈것, 무기 스킨 등이 게임 내 콘텐츠로 구현되며 팬들을 위한 전용 연출도 추가될 계획입니다.
※ 이미지 출처: 아이온2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