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디아블로 4 신규 시즌 ‘죽음의 각성’을 오는 7월 1일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은 디아블로 4의 14번째 시즌으로, 확장팩 ‘증오의 군주’ 이후의 흐름을 잇는 형태입니다.
메피스토의 분노가 성역을 휩쓴 뒤, 말티엘이 최후를 맞았던 혼돈계를 무대로 죽음이 다시 깨어난다는 설정이 중심입니다.
시즌 테마 자체도 꽤 선명합니다.
단순히 새 시즌 콘텐츠를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배경 서사와 전투 콘텐츠를 함께 묶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번 시즌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혼돈계 틈새’입니다.
성역 곳곳에 수수께끼의 틈새가 열리고, 플레이어는 세계방랑자를 처치해 ‘죽음의 무게 석실’로 향하는 차원문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의식의 원을 계속 넓혀가며 전투를 이어가야 합니다.
아이템 파밍 구조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모든 고유 아이템이 일정 확률로 신화 등급으로 등장할 수 있도록 바뀌며, 호라드림의 함을 활용해 신화 등급으로 끌어올리는 방식도 지원됩니다.
기존보다 파밍 기대치를 더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업데이트라 시즌 초반 체감도는 꽤 클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직업 ‘악마술사’ 무료 체험도 함께 진행됩니다.
7월 8일까지는 기본 게임만 보유하고 있어도 악마술사를 최대 30레벨까지 플레이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쌓은 진행 데이터는 추후 ‘증오의 군주’ 확장팩 구매 시 그대로 이어집니다.
이후 7월 9일부터는 배틀넷을 통한 별도 무료 체험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확장팩 구매를 망설였던 유저 입장에서는 직업 손맛을 먼저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혼자서 끝까지 밀어붙이는 유저를 위한 SSF(Solo Self Found) 모드도 새로 추가됩니다.
거래와 파티 플레이 없이 오직 솔로 플레이만으로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식이며, 전용 순위표도 함께 운영됩니다.
여기에 베타 형태로 제공되던 탑과 순위표 시스템 역시 정식 도입됩니다.
최상위 플레이어에게는 독점 후광 꾸미기 아이템과 위신 칭호가 지급될 예정이라, 시즌 경쟁 구도 역시 이전보다 더 또렷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시즌 업데이트와 함께 오버워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됩니다.
무료 성물함을 통해 키리코 애완동물 묶음 상품을 포함한 꾸미기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캐릭터 스킨도 오버워치 영웅 테마로 구성됩니다.
공개된 스킨 라인업에는 키리코 콘셉트의 혼령사, 라인하르트 테마의 야만용사, 겐지를 기반으로 한 도적 스킨 등이 포함됩니다.
시즌 콘텐츠에 외형 보상과 외부 IP 협업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죽음의 각성’은 전투 콘텐츠와 수집 요소를 함께 밀어붙이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미지 출처: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