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의 영역을 캐주얼 게임으로 넓힙니다.
8월 12일 신규 브랜드 ‘RO 라이트(RO Lite)’를 공개하고, 첫 번째 타이틀인 ‘RO 라이트 – 애로우(RO Lite - Arrow)’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기존 라그나로크 IP 게임이 RPG를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RO 라이트는 보다 간단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RO 라이트는 앞으로 그라비티가 선보일 라그나로크 IP 기반 캐주얼 게임을 아우르는 별도 브랜드입니다.
이름 역시 방향성이 분명합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Ragnarok Online)’의 약칭인 ‘RO’에 쉽고 가볍게 즐긴다는 의미의 ‘Lite’를 결합했습니다.
브랜드 BI에는 게임 컨트롤러 버튼을 연상시키는 요소와 리본 형태의 태그를 적용했습니다.
라그나로크 특유의 2.5D 도트 그래픽과 포링을 비롯한 친숙한 몬스터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MMORPG를 오래 즐겨온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라그나로크를 잘 모르는 캐주얼 게임 이용자까지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입니다.
브랜드 출범과 함께 나온 첫 게임은 스테이지 클리어형 퍼즐 ‘RO 라이트 – 애로우’입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 미국 지역 구글플레이를 통해 우선 출시됐으며 애플 앱스토어 버전은 추후 선보일 예정입니다.
게임 방식은 비교적 직관적입니다.
퍼즐판에 놓인 화살표가 서로 가로막히지 않도록 순서를 찾아 하나씩 바깥으로 이동시키고, 모든 화살표를 제거하면 스테이지를 완료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수집 요소를 얹었습니다.
플레이 과정에서 포링, 데비루치, 바포메트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몬스터를 모아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성장 시스템보다는 간단한 퍼즐 플레이와 캐릭터 수집에 초점을 맞춘 셈입니다.
그라비티는 출시를 기념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상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면 PC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제로: 글로벌’의 1일 이용권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RO 라이트는 단일 게임으로 끝나는 프로젝트도 아닙니다.
그라비티는 두 번째 타이틀 ‘RO 라이트 – 퍼즐앤몬스터(RO Lite - Puzzle & Monster)’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MMORPG와 RPG 중심으로 활용해 온 라그나로크 IP를 짧은 플레이와 쉬운 조작을 앞세운 캐주얼 시장까지 확장한다는 점에서 이번 브랜드 출범의 방향이 드러납니다.
※ 이미지 출처: 그라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