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조이의 판타지 전략 RPG ‘환세록 리메이크(The Legend of Fancy Realm Remake)’가 오는 9월 10일 정식 출시됩니다.
플랫폼은 PC 스팀이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간체까지 총 5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작품은 1998년 등장했던 클래식 전략 RPG ‘환세록’을 현대적인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다시 만든 리메이크작입니다.
단순히 외형만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원작의 판타지 세계관과 전략 전투, 캐릭터와 이야기를 계승하면서 각 인물의 배경과 서브 콘텐츠를 보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원작을 기억하는 이용자라면 아무래도 리메이크 과정에서 무엇이 남고 무엇이 달라졌는지가 가장 궁금할 만합니다.
현재 공개된 내용을 보면 ‘환세록 리메이크’는 원작 특유의 세계관과 전략적인 전투 구조를 기반으로 하되, 지금의 환경에 맞춰 그래픽과 시스템을 손보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캐릭터별 이야기 역시 이전보다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정식 출시 전 스팀 데모도 먼저 공개됐습니다.
유저조이는 데모를 통해 받은 신규 이용자와 기존 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적화 및 콘텐츠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시일 발표와 함께 게임의 주요 무대인 ‘파노스옹 대륙’과 7대 세력에 대한 설정도 공개됐습니다.
파노스옹은 과거 요정족의 고향이었던 대륙입니다.
약 천 년 전에는 요정과 인간, 수인, 익인, 양서족 등 5개 종족이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3대 마신에 맞서 전쟁을 벌였다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는 하스파타 공화국을 중심으로 표면적인 평화가 유지되고 있지만, 내부 사정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하스파타 공화국을 비롯해 라미스 제국, 나크나노, 피웨, 파크라모, 사미크 섬, 아라피스까지 7개 세력이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얽혀 있습니다.
이들 세력의 종족과 문화, 과거사가 메인 스토리의 전쟁과 갈등을 구성하는 핵심 축이 됩니다.
주인공 레오나드의 설정도 눈에 띕니다.
정의를 위해 움직이는 전형적인 영웅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이익과 실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실적인 인물입니다.
과거 하스파타 공화국 기사단장이었던 그는 전술적 희생양으로 내몰린 사건을 계기로 조국을 떠나고, 이후 직접 용병단을 결성합니다.
플레이어는 레오나드와 동료들을 중심으로 7개 세력의 전쟁과 음모에 뛰어들게 됩니다.
여러 국가와 종족의 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원작에서 세계관과 캐릭터 서사를 좋아했던 이용자에게는 리메이크에서 해당 부분이 얼마나 확장됐는지도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세록 리메이크’는 2026년 9월 10일 PC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1998년 원작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추억의 작품을 기억하는 팬뿐 아니라 원작을 경험하지 않은 전략 RPG 이용자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지켜볼 부분입니다.
※ 이미지 출처: 유저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