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포인트 뮤지엄(Two Point Museum)’의 박물관에 조금 수상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투 포인트 스튜디오는 ‘컬트 오브 더 램(Cult of the Lamb)’과 손잡고, 교단 운영을 테마로 한 무료 디지버스 업데이트를 8월 20일 선보였습니다.
이번 콜라보는 단순히 캐릭터나 장식품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관람객을 추종자로 끌어들이고 헌신을 모으는 등 컬트 오브 더 램 특유의 교단 운영 요소를 투 포인트 뮤지엄의 박물관 경영 시스템 안에 녹여낸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는 박물관 안에 ‘교단’을 만든다
디지버스는 다른 우주를 탐험하면서 새로운 관심 지점과 전시품, 장식 등을 발견할 수 있는 투 포인트 뮤지엄의 탐사 콘텐츠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 목적지 중 하나로 컬트 오브 더 램의 세계가 합류했습니다.
큐레이터는 박물관 안에 자신만의 교단을 만들고 성지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이후 관람객으로부터 ‘헌신’을 모으면서 교단을 성장시키게 됩니다.
교단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평범한 관람객들도 점차 추종자로 변합니다.
추종자의 충성도가 높아지면 더 많은 헌신을 확보할 수 있고, 박물관의 감명 수치와 제물 형태로 들어오는 기부금에도 영향을 줍니다.
컬트 오브 더 램에서 익숙했던 ‘교단을 키운다’는 콘셉트를 박물관 운영에 맞춰 비튼 셈입니다.
컬트 오브 더 램 세계 탐험, 신규 전시품도 추가
새로운 탐험 콘텐츠도 열렸습니다.
전문가를 컬트 오브 더 램의 세계로 보내 ‘거짓 예언이 퍼진 땅’에 위치한 관심 지점 4곳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탐험에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작업장에서는 4종의 고유 전시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박물관의 교단을 꾸밀 수 있습니다.
‘떠도는 어린 양’ 전시품을 박물관으로 불러들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관람객을 교단에 합류시키는 과정 역시 주요 플레이 요소입니다.
충성스러운 교단원이 늘어날수록 새로운 보너스가 해금되기 때문에, 기존 박물관 운영과 함께 추종자를 어떻게 확보하고 관리할지도 신경 써야 합니다.
직원까지 신앙심을 높이면 급여 기대치가 내려간다
투 포인트 시리즈 특유의 유머는 직원 관리에서도 드러납니다.
직원에게 ‘박물관의 교단’ 훈련을 지시하면 충성심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신앙심이 강해진 직원은 급여 인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는 효과까지 얻습니다.
교단을 키우면서 확보한 헌신은 별도의 보상 트리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새로운 장식 아이템을 해금하거나 컬트 오브 더 램 관련 전시품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의식’을 찾아내는 요소도 마련됐습니다.
헌신을 사용해 의식을 진행하면 박물관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 헌신이 이번 콜라보 콘텐츠 전반을 연결하는 핵심 자원으로 활용됩니다.
캐릭터 추가보다 시스템 결합에 초점 맞춘 콜라보
이번 컬트 오브 더 램 콜라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두 게임의 특징을 시스템 단위로 엮었다는 점입니다.
박물관을 만들고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투 포인트 뮤지엄의 기본 구조에 교단, 추종자, 헌신, 의식이라는 컬트 오브 더 램의 요소를 집어넣었습니다.
그 결과 관람객은 잠재적인 추종자가 되고, 직원에게는 교단 관련 훈련을 시킬 수 있으며, 헌신은 전시품 강화와 보상을 얻는 자원으로 이어집니다.
‘투 포인트 뮤지엄’의 컬트 오브 더 램 디지버스 업데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며, 8월 20일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콘솔 & PC 패키지SEGA Korea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