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입니다.
신작 ‘쁘띠플래닛’이 2026년 겨울 정식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투보다 자신의 플래닛을 가꾸고 이웃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일상에 초점을 맞춥니다.
PC와 iOS, 안드로이드 사이의 크로스 플랫폼 연동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내 집을 넘어 플래닛 전체를 꾸민다
쁘띠플래닛에서 플레이어가 맡는 역할은 ‘별지기’입니다.
이름 그대로 자신에게 주어진 플래닛을 가꾸면서 원하는 모습의 생활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플레이의 중심입니다.
단순히 집 안에 가구를 배치하는 수준에 머무르지는 않습니다.
플래닛의 지형을 손보고 목적에 따라 구역을 나누는 등 공간 자체를 직접 설계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서 자원을 모은 뒤 가구를 제작하고, 처음에는 황량했던 땅을 하나씩 채워가는 과정도 담겼습니다.
어떤 공간을 만들 것인지에 따라 같은 플래닛도 플레이어마다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완성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낚시하고 농사짓고, 이웃과 보내는 일상
생활 콘텐츠도 쁘띠플래닛의 중요한 축입니다.
게임스컴 2026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모습과 계절 변화에 맞춰 작물이 성장하는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주변에는 다양한 이웃이 함께합니다.
이들과 자원을 채집하거나 모험을 떠나고, 집을 지으며 생활하는 것이 게임이 그리고 있는 일상의 모습입니다.
호요버스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캐릭터와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웠다면, 쁘띠플래닛에서는 이런 요소가 생활 시뮬레이션의 구조 안에서 어떻게 활용될지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플래닛 밖으로 나가면 별바다가 열린다
자신의 플래닛을 꾸미는 것만으로 게임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배를 타고 ‘별바다’로 나가 여러 아일랜드를 돌아다니는 탐험 콘텐츠도 준비됩니다.
각 지역에서는 서로 다른 지형과 생태 환경을 만날 수 있고, 희귀 자원을 발견하거나 숨겨진 만남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집과 플래닛을 꾸미기 위해 바깥세상을 탐험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자원과 경험을 다시 자신의 생활 공간으로 가져오는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정적인 꾸미기에만 집중하기보다 탐험할 이유를 함께 마련한 셈입니다.
혼자 꾸미는 게임 아니다…‘은하 마켓’에서 다른 이용자와 교류
다른 플레이어와 만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은하 마켓’에서는 전 세계 이용자가 모여 서로의 플래닛 라이프를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 공간을 만드는 재미와 다른 이용자에게 이를 보여주는 소셜 요소가 함께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특히 PC뿐 아니라 iOS와 안드로이드까지 크로스 플랫폼 연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기를 오가며 플레이하기에도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을 갖출 전망입니다.
2026년 겨울 정식 출시, 최종 테스트도 예고
쁘띠플래닛의 겨울 출시 계획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발표됐습니다.
현장에서는 게임스컴 기간 홀 6.1 B030 부스에서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도 진행됩니다.
정식 출시에 앞선 최종 테스트에 관한 정보 역시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과는 장르부터 확연히 다른 호요버스의 생활 시뮬레이션 신작인 만큼, 쁘띠플래닛이 기존 작품과는 어떤 방식으로 다른 플레이 경험을 구축할지가 출시 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미지 출처: 쁘띠플래닛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