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에 도적, 흑마법사, 사제, 전사를 위한 새로운 카드가 추가됐습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 36.4 패치를 적용하고 신규 직업 세트 ‘아제로스 최고의 수배범’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직업 세트는 4개 직업에 각각 7종씩, 총 28종의 카드를 더하는 콘텐츠입니다.
단순히 신규 카드만 묶어놓은 형태는 아닙니다.
최신 확장팩 ‘보랏빛 요새 탈출 작전’ 이전의 사건을 다루면서 각 직업별 범죄자와 추적자의 이야기를 카드 플레이에 연결했습니다.
‘보랏빛 요새 탈출 작전’ 이전, 수배범들은 어떻게 붙잡혔나
‘아제로스 최고의 수배범’은 아제로스 곳곳에서 이름을 날린 무법자들이 달라란의 최고 보안 교도소에 수감되기까지의 과정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대상 직업은 도적과 흑마법사, 사제, 전사입니다.
직업별 세트는 전설 카드 1종과 특급 2종, 희귀 2종, 일반 2종으로 구성되며, 한 명의 범죄자와 이를 뒤쫓는 인물의 이야기가 7장의 카드에 담깁니다.
카드마다 별도의 사건을 보여주는 동시에 실제 플레이 방식에도 직업별 이야기와 특징을 반영한 것이 이번 세트의 핵심입니다.
도적은 마티아스 쇼 등장, 은신과 변장으로 상대 흔든다
도적에서는 SI:7의 수장 ‘마티아스 쇼’가 하스스톤 카드로 처음 등장합니다.
마티아스 쇼와 SI:7 첩자들은 바네사 밴클리프를 추적하기 위해 데피아즈 결사단 내부로 침투합니다.
게임에서는 이런 첩보전의 분위기를 은신과 연계 효과 중심의 플레이로 구현했습니다.
특히 전장 양쪽 가운데 원하는 진영에 낼 수 있는 새로운 ‘변장 하수인’이 등장해 기존 도적과는 다른 심리전도 가능해졌습니다.
카자쿠스의 모의재판부터 마녀숲 유령 사냥까지
흑마법사 세트의 중심에는 ‘대부 카자쿠스’가 있습니다.
카자쿠스는 가젯잔에서 벌어진 절도 사건을 이용해 아이야 블랙포우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재판까지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 갑니다.
이 설정은 상대 덱에 ‘임프 정보통’을 침투시키고 증거를 심는 방식으로 게임에 반영됐습니다.
원하는 카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카자쿠스 특유의 요소도 다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제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유령 사냥꾼 ‘레이스 반 가이스트’가 영혼도둑 아잘리나를 추적해 마녀숲의 유령 저택으로 향하며, 환생과 죽음의 메아리를 중심으로 전장을 구축합니다.
‘유령 출몰’을 이용하면 하수인에게 환생과 도발을 부여할 수 있어, 하수인을 끈질기게 유지하며 전장을 장악하는 운영이 중요해집니다.
전사는 해적 포병대 투입…그림자송곳니 성채 포위전
전사 세트에서는 다리우스 크롤리와 고드프리 경의 오랜 대립이 다시 등장합니다.
크롤리는 고드프리 경을 붙잡기 위해 해적단을 고용하고 그림자송곳니 성채를 포위합니다.
플레이어 역시 해적 포병대를 지휘해 성벽을 무너뜨리는 공격적인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도적이 은신과 변장, 흑마법사가 덱 침투와 모의재판, 사제가 환생과 죽음의 메아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전사는 포위전이라는 설정에 어울리는 공세가 중심입니다.
4개 직업에 7종씩 추가…2026년 동안 직업 세트 계속 나온다
‘아제로스 최고의 수배범’을 통해 추가되는 카드는 총 28종입니다.
도적·흑마법사·사제·전사에 각각 전설 1종, 특급 2종, 희귀 2종, 일반 2종이 배정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끝나는 방식도 아닙니다.
블리자드는 2026년 ‘딱정벌레의 해’ 동안 각 확장팩 출시 이후 새로운 직업 세트 4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따라서 ‘아제로스 최고의 수배범’은 앞으로 이어질 직업별 추가 카드 구성의 첫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세트이기도 합니다.
※ 이미지 출처: 블리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