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9월 11일 ‘PUBG: 배틀그라운드’에 43.1 업데이트를 적용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콜라보 콘텐츠와 함께 발차기, 수상 전투 개선, 아이템 상호작용 확대 등 실제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변화가 대거 추가됐습니다.
경기관총 밸런스와 낙하산 작동 조건을 조정하고 새로운 순위표도 도입하는 등 전투뿐 아니라 편의성과 경쟁 요소까지 손봤습니다.
맨손로 발차기 가능, 물속에서는 보조·투척무기 사용
43.1 업데이트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새로운 발차기 액션입니다.
맨손 전투 상황에서 발차기를 사용해 다른 플레이어를 밀어낼 수 있으며, 창문이나 나무 문을 비롯한 일부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면에서 할 수 있는 행동도 늘었습니다.
이제 물 위에서 보조무기와 투척무기를 사용할 수 있어 수상 이동 중에도 이전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수영과 잠수 이동 속도 역시 기존보다 25% 빨라졌습니다.
단순히 이동에 제약을 받던 공간이었던 수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 셈입니다.
바닥 아이템 직접 옮기고 팀원에게 던진다
아이템을 다루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바닥에 놓인 아이템 가운데 일부는 직접 들어서 다른 위치로 옮길 수 있고, 팀원에게 던져 전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회복·부스트 아이템과 일부 설치형 아이템에는 즉시 사용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아이템을 획득한 뒤 다시 인벤토리에서 찾아 사용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어 급박한 전투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은 변화입니다.
경기관총 다시 조정, 조준·반동·차량 대응력까지 변경
경기관총은 42.3 업데이트에 이어 추가 밸런스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무기군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전반적인 전투 영향력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손질됐습니다.
조준 속도와 반동을 비롯해 차량을 상대하는 능력, 스폰량 등 여러 요소가 조정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따라서 기존 경기관총을 주력으로 사용했던 플레이어라면 43.1 버전에서 달라진 운용 감각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주술회전 콜라보, 에란겔에도 변화
43.1 업데이트와 함께 ‘주술회전’ 콜라보 콘텐츠도 게임에 적용됐습니다.
에란겔 일부 지역에는 주술회전을 모티브로 제작한 공간과 연출이 추가됐습니다.
별도의 콘텐츠에 진입하지 않아도 일반적인 플레이 과정에서 콜라보 요소를 만나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전적 메뉴에는 새로운 ‘순위표’ 기능도 등장했습니다.
경쟁전 기록뿐 아니라 시즌 승리 횟수, 무기별 킬 수, 클랜 경험치 등 여러 기록을 기준으로 자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DLSS 4.5·FSR 4.1 지원, 아케이드와 편의 기능도 개선
43.1 업데이트에는 이외에도 여러 시스템 변경 사항이 포함됐습니다.
아케이드에서는 솔로 데스매치가 다시 운영되며, PC 버전 ‘대난투’는 듀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보트 내구도와 수리 기능, 낙하산 작동 조건도 조정됐습니다.
콘솔에서는 캐릭터 피격 판정 범위가 변경됐으며 사용자 지정 프리셋 슬롯도 확대됐습니다.
PC 버전은 그래픽 기술 지원 범위를 넓혀 엔비디아 DLSS 4.5와 AMD FSR 4.1을 지원합니다.
이번 43.1 업데이트는 특정 신규 콘텐츠 하나를 중심으로 구성하기보다 실제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동 자체를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발차기부터 수상 무기 사용, 아이템 전달과 즉시 사용까지 기존 전투 흐름에 직접 영향을 주는 기능이 추가된 만큼, 주술회전 콜라보와 함께 달라진 플레이 환경을 확인하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입니다.
※ 이미지 출처: 크래프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