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기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초기 버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확장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콘텐츠를 다시 경험하는 클래식과 달리, 포에버는 이른바 ‘클래식 플러스’에 해당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60레벨 체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지역과 퀘스트, 던전과 공격대 등을 추가해 초기 아제로스에서 또 다른 모험을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출시는 2026년 11월 5일이며, 베타 테스트는 9월 18일부터 시작됩니다.
신규 지역 3곳과 1,000개 이상의 퀘스트 추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에는 그래픽 개선과 함께 기존 바닐라 버전에는 없었던 콘텐츠가 대거 추가됩니다.
새롭게 개방되는 지역은 제프라스 섬, 강물터, 하이잘 산 등 3곳입니다.
여기에 1,000개 이상의 신규 퀘스트와 던전 9개, 공격대 2개가 추가돼 60레벨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포에버의 특징은 확장팩처럼 최고 레벨을 계속 올리는 대신 60레벨이라는 기존 기준을 유지한다는 점입니다.
캐릭터 레벨과 별개로 성장할 수 있는 요소와 후속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 범위를 넓히는 형태입니다.
새로운 엘프 종족 ‘스카이본’ 등장
신규 종족 ‘스카이본’도 포에버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스카이본은 제프라스 섬을 고향으로 둔 새로운 엘프 종족입니다.
진영에 따라 호드는 바람구체자, 얼라이언스는 고등 마법원의 길을 걷게 됩니다.
기존 클래식의 종족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종족을 직접 추가한다는 점에서도 포에버가 기존 클래식과 구분됩니다.
포세이큰 성기사와 드워프 주술사도 가능
종족과 직업 조합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대표적으로 포세이큰, 즉 언데드 캐릭터로 성기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드워프 주술사 역시 포에버에서 가능한 조합으로 공개됐습니다.
초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진영과 종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직업에 명확한 제한이 있었던 만큼, 새로운 조합은 캐릭터 육성과 파티 구성에도 변화를 가져올 요소입니다.
모든 직업과 전문화 역시 포에버에 맞춰 개편됩니다.
60레벨은 그대로, 새로운 성장 시스템 도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는 최고 레벨을 60으로 유지합니다.
대신 캐릭터를 성장시킬 다른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새로운 야영 시스템과 명예 시스템이 도입되며, 모험 진행에 따라 계정 전체에 효과를 제공하는 ‘낭만’ 시스템도 추가됩니다.
결국 포에버의 핵심은 바닐라 시절의 60레벨 구조를 기반으로 삼으면서 콘텐츠와 시스템을 별도의 방향으로 확장하는 데 있습니다.
9월 18일 베타, 11월 5일 정식 출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 베타 테스트는 2026년 9월 18일 시작됩니다.
현재 참가 신청도 진행 중입니다.
정식 출시는 11월 5일로 예정됐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구독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기존 콘텐츠를 순서대로 다시 제공하는 클래식과 달리, 포에버는 초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출발점으로 삼아 새로운 지역과 종족, 직업 조합, 성장 시스템을 추가합니다.
60레벨이라는 익숙한 틀을 유지하면서 아제로스의 또 다른 발전 방향을 보여준다는 점이 이번 포에버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 이미지 출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