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프리크가 현실의 날씨를 게임 속 요소로 활용하는 모바일 신작 ‘비 온 뒤 맑음 소녀(雨のちハレ女)’를 공개했습니다.
일본 전역의 날씨 예보가 게임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내일의 날씨가 마법이 된다’는 콘셉트를 내세웠으며,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디렉터를 맡았던 오오모리 시게루가 이번 작품의 디렉터와 프로듀서를 담당합니다.
일본의 실제 날씨가 게임에 영향을 준다
‘비 온 뒤 맑음 소녀’는 현대 일본을 무대로 하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현실의 날씨 정보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일본 각지의 날씨 예보와 게임이 연결되며, 실제 날씨 변화가 게임 내 여러 요소에 영향을 주도록 설계됐습니다.
게임에서는 날씨의 힘을 이용해 사람들의 기분을 맑게 만드는 마법 소녀 ‘하레녀’와 신의 사자 ‘쿠모린’이 등장합니다.
플레이어는 이들과 함께 일본 각지를 무대로 이야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장르는 공식적으로 ‘세탁 게임’으로 소개됐습니다.
주인공 ‘히마와리’와 신의 사자 ‘아라이 폰’
주요 캐릭터 정보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하레녀인 ‘하루와타리 히마와리’는 코노 히요리가 목소리를 맡았으며, 캐릭터 디자인은 미나미노 아키가 담당했습니다.
함께 등장하는 쿠모린 ‘아라이 폰’의 성우는 나가노 유키이며, 디자인은 게임프리크 소속 아베 쿄코가 맡았습니다.
날씨라는 현실의 데이터를 단순한 배경 변화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와 세계관의 핵심 소재로 연결했다는 점도 이번 신작의 특징입니다.
오오모리 시게루가 디렉터·프로듀서 맡아
개발진 가운데서는 오오모리 시게루의 참여가 눈길을 끕니다.
오오모리 시게루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디렉터를 맡아온 인물로, ‘비 온 뒤 맑음 소녀’에서는 디렉터와 프로듀서를 겸임합니다.
개발은 게임프리크와 크로노게이트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원 플랫폼은 iOS와 안드로이드이며 기본 플레이는 무료입니다.
대신 앱 내 결제가 포함됩니다.
현재 공개된 서비스 대상 지역은 일본이며 지원 언어 역시 일본어입니다.
도쿄게임쇼 2026에도 출전
‘비 온 뒤 맑음 소녀’는 오는 9월 17일부터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에도 출전합니다.
게임프리크는 행사장에서 별도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공식 SNS 역시 개설돼 앞으로 게임과 관련된 추가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전망입니다.
아직 세부적인 플레이 방식이 모두 공개된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현실의 날씨 예보를 게임 시스템에 직접 연결한다는 방향은 분명합니다.
특히 매일 달라지는 실제 날씨가 플레이 경험을 어느 정도까지 변화시키는지가 ‘비 온 뒤 맑음 소녀’를 판단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미지 출처: 비 온 뒤 맑음 소녀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