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겍스의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게임 ‘룬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RuneScape: Dragonwilds)’가 앞서 해보기 단계를 마치고 9월 15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출시 플랫폼은 PC와 PS5, 닌텐도 스위치 2, Xbox Series X|S입니다.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서로 다른 기기를 이용하는 플레이어도 함께 애셴폴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MMORPG 룬스케이프와 별개로 즐기는 생존 크래프팅
룬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는 기존 MMORPG ‘룬스케이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됐지만, 별개의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작품입니다.
무대는 기엘리노어의 미지의 대륙 ‘애셴폴’입니다.
플레이어는 이곳을 탐험하면서 나무와 광석을 비롯한 자원을 모으고 장비를 제작하거나 거점을 건설하게 됩니다.
혼자 플레이할 수도 있으며 멀티플레이에서는 최대 4명이 함께 모험할 수 있습니다.
탐험과 제작, 건설에 RPG식 스킬 성장과 퀘스트를 결합한 것이 기본적인 게임 구조입니다.
기존 생존게임과 구분되는 요소 중 하나는 마법입니다.
애셴폴에 존재하는 ‘아니마(Anima)’를 이용하면 마법을 단순한 전투 수단이 아니라 생존과 채집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법으로 나무를 빠르게 베거나 광맥을 채굴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이동하는 등 반복적인 생존 활동에도 스킬과 주문이 연결됩니다.
앞서 해보기 콘텐츠 포함, 1.0에서 이야기 마무리
정식 출시 버전에는 앞서 해보기 과정에서 확장된 지역과 콘텐츠가 함께 들어갑니다.
특히 정식 출시 전 마지막 대규모 앞서 해보기 업데이트였던 ‘Umbral Sands’에서는 사막 지역과 환경 시스템 등이 추가됐으며, 한국어 지원도 이 시기에 정식 적용됐습니다.
1.0 출시와 함께 ‘Scorned Wilderness’ 콘텐츠도 추가됐습니다.
이를 통해 드래곤 여왕 쿨드라를 중심으로 전개된 주요 이야기 역시 하나의 완결된 흐름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탐험 과정에서는 다양한 룬스케이프 세계관의 적과 드래곤을 상대하게 됩니다.
자원 확보와 거점 확장, 장비 제작을 반복하면서 스킬을 성장시키고 더 위험한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입니다.
룬스케이프 25년 역사상 첫 콘솔 진출
이번 출시는 시리즈 전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자겍스에 따르면 룬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는 25년 역사의 룬스케이프 프랜차이즈 가운데 처음으로 콘솔에 출시된 타이틀입니다.
PC에 머물지 않고 PS5와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2까지 동시에 영역을 넓혔습니다.
앞서 해보기 기간의 성과도 공개됐습니다.
자겍스는 정식 출시 시점 기준으로 약 18개월의 Steam 앞서 해보기 기간 동안 판매량이 15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Xbox에서는 출시 첫날부터 Xbox Game Pass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PS5 버전은 PlayStation Plus Extra 및 Premium 대상 게임으로도 제공됩니다.
PC·PS5·스위치 2·Xbox에서 플레이 가능
룬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는 현재 PC, PS5, 닌텐도 스위치 2, Xbox Series X|S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PC판은 Steam과 Epic Games Store, Jagex Launcher를 통해 디지털 스탠다드 및 디럭스 에디션으로 제공되며, 닌텐도 스위치 2에서는 디지털 스탠다드 에디션이 출시됐습니다.
정식 출시가 콘텐츠 업데이트의 끝은 아닙니다.
자겍스가 공개한 출시 계획에는 2026년 12월 첫 번째 출시 후 주요 업데이트 ‘Luminance’가 예정돼 있으며, 이후 2027년 로드맵도 별도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서 해보기에서 시작했던 룬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는 이번 1.0 전환을 통해 PC 중심의 생존 크래프팅 게임에서 멀티플랫폼 타이틀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기존 룬스케이프를 플레이하지 않았더라도 독립적인 생존·제작 게임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 이미지 출처: H2 인터렉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