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H5 게임 사업의 무대를 일본으로 넓힙니다.
넵튠은 라인 야후의 LINE GAME과 협력해 ‘고양이오피스’, ‘고양이스낵바’, ‘드드드드릴’, ‘무한의 계단’, ‘우르르 용병단’ 등 H5 게임 5종을 일본 라인 미니앱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별도의 게임 앱을 내려받지 않고 LINE 안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진출의 핵심입니다.
LINE 미니앱은 추가 앱 다운로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LINE 야후는 게임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무한의 계단 포함 H5 게임 5종 라인 미니앱 입점
이번에 라인 미니앱으로 일본 이용자를 만나는 게임은 총 5종입니다.
‘고양이오피스’, ‘고양이스낵바’, ‘드드드드릴’, ‘무한의 계단’, ‘우르르 용병단’이 대상이며, LINE GAME이 라인 미니앱 기준으로 직접 퍼블리싱을 담당합니다.
이 가운데 ‘고양이스낵바’, ‘드드드드릴’, ‘무한의 계단’ 3종은 동경게임쇼 LINE GAME 부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장에는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되며, 관람객은 별도의 다운로드 과정 없이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없이 실행, 결제와 LINE 로그인도 지원
H5 게임은 웹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실행되는 게임으로, 별도 앱 설치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라인 미니앱 역시 LINE 안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이러한 H5 게임의 특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넵튠의 게임에는 인앱결제(IAP)와 LINE 로그인 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LINE 야후는 2026년 4월 라인 미니앱에서 게임 등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콘텐츠 결제 기능을 본격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의 FY2025 실적 자료에 따르면 당시 라인 미니앱 서비스 수는 약 3만3,000개, 월간 이용자 수는 약 2,897만 명까지 증가했습니다.
단순히 웹에서 게임을 실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로그인과 결제를 포함한 서비스 운영 환경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넵튠의 일본 H5 사업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외 플랫폼에서 쌓은 H5 사업, 일본으로 확대
넵튠은 이전부터 여러 플랫폼을 통해 H5 게임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
토스와 카카오페이 미니게임,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비롯해 해외 웹게임 플랫폼 크레이지게임즈 등에 게임을 공급했으며, 이번 LINE GAME과의 협력으로 일본 시장까지 범위를 넓히게 됐습니다.
특히 라인 미니앱은 최근 게임 영역을 새로운 사업 분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LINE 야후는 라인 미니앱 게임 사업을 별도 사업 영역으로 두고 플랫폼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네이티브 앱 중심의 게임과 다른 접근 방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넵튠 입장에서는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을 H5 형태로 전환해 새로운 유통 채널과 이용자를 확보하는 전략을 일본에서도 시험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동경게임쇼에서 H5 게임 기술도 소개
넵튠은 동경게임쇼 기간 H5 게임 관련 기술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9월 17일과 18일 LINE GAME이 개최하는 컨퍼런스에서 넵튠 H5 사업 관련 발표가 진행되며, 주제는 ‘네이티브 게임의 H5 이식 노하우’입니다.
기존 네이티브 게임을 상대적으로 가벼운 H5 환경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서비스 안정성과 이용 경험을 유지하는 기술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일본 진출은 신작 5종을 처음부터 개발해 출시하는 방식과는 다릅니다.
‘무한의 계단’과 ‘고양이스낵바’처럼 이미 서비스 경험을 쌓은 게임을 H5로 확장하고, LINE이라는 현지 플랫폼을 새로운 유통 경로로 활용한다는 점에 무게가 실립니다.
라인 미니앱에서 게임을 설치 없이 즐기는 방식이 일본 이용자들에게 어느 정도 호응을 얻을지, 넵튠의 H5 게임 사업이 추가 타이틀 확대로 이어질지도 향후 지켜볼 부분입니다.
※ 이미지 출처: 넵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