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퍼블리싱하고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Astrae Oratio)’가 도쿄게임쇼 2026에서 첫 시연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의 핵심 무대인 ‘특구청’을 모티브로 제작한 단독 부스가 마련됐으며, 관람객은 시나리오와 전투 중 하나를 선택해 직접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TGS 2026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플레이 가능한 버전이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마법과 행정이 만난 신전기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현실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신전기 서브컬처 RPG입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마법사가 아니라 마법세계의 행정을 담당하는 ‘특구청’ 소속 공무원 ‘주임’이 됩니다.
도시에서 여러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는 과정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룹니다.
‘마법’과 ‘행정’이라는 조합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초기 공개 단계부터 내세운 특징입니다.
지난 6월 공개된 티저 PV에서는 전투와 시나리오 연출을 포함한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도 처음 소개됐습니다.
여기에 ‘마법사’, ‘결투재판’ 등 세계관을 구성하는 설정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작품의 기본 윤곽을 넓혀왔습니다.
TGS 2026에서는 시나리오와 전투 직접 체험
이번 TGS 2026 전시는 영상 공개를 넘어 실제 플레이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현장 시연은 크게 시나리오와 전투 빌드로 나뉩니다.
관람객이 원하는 쪽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단독 부스 역시 게임의 설정을 활용했습니다.
시연 공간은 작품 속 주요 장소인 특구청을 모티브로 구성됐고, 별도로 마련된 스테이지에는 도쿄타워와 대형 LED 스크린이 배치됐습니다.
게임 초반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롤로그 시나리오 상영회’도 진행됩니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삼성전자 무안경 3D 모니터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활용한 전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첫 시연에 이어 CBT도 준비 중
TGS 2026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실제 플레이 단계로 넘어가는 흐름에서도 중요한 일정입니다.
엔씨는 앞서 8월 19일부터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신청 기간은 9월 21일 정오까지이며, 선정된 이용자는 모바일 AOS와 iOS 환경에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CBT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TGS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시연 버전에 이어 비공개 테스트까지 예정되면서, 지금까지 영상과 설정 중심으로 알려졌던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실제 게임 구성도 차례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기존 ‘프로젝트 AT’로 알려졌던 작품으로, 지난 4월 정식 타이틀이 공개됐습니다.
게임명 ‘Astrae Oratio’는 라틴어를 바탕으로 ‘별의 기도’, ‘별들에게 바치는 기도’ 등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후 캐릭터와 특구청을 비롯한 세계관 설정, 게임 플레이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됐고, TGS 2026에서는 처음으로 관람객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재는 TGS 2026 현장 시연과 함께 CBT 참가자 모집도 진행되고 있어,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전투와 시나리오가 실제 게임에서 어떤 형태로 구성됐는지 확인할 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