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출시된 RPG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이 리마스터 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인서클이 개발한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는 PC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원작의 이야기와 턴제 RPG 구조를 바탕으로 HD 해상도와 16:9 화면비, 메인 스토리 이벤트 풀 보이스 등 현대적인 플레이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엔씨의 게임 플랫폼 퍼플에서는 일반판과 함께 실물 상품을 포함한 한정판 에디션도 마련됐습니다.
‘서풍의 광시곡’은 1998년 등장한 창세기전 시리즈의 외전 작품입니다.
주인공 시라노 번스타인을 중심으로 복수와 전쟁, 사랑과 배신이 얽힌 이야기를 그렸으며, 이번 리마스터에서도 원작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게임을 재구성했습니다.
엔씨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원작은 국내외에서 27만 장 이상 판매됐습니다. 리마스터에서는 기존 감성과 스토리를 유지하면서 그래픽과 플레이 편의성을 현대적인 기준에 맞춰 손봤습니다.
특히 메인 스토리 이벤트에는 전체 음성 더빙이 적용됐습니다.
리마스터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단순히 화면 해상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HD 해상도와 16:9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고, 미니맵과 배속 기능을 비롯해 인카운터를 끌 수 있는 옵션과 자동 전투 등 플레이 편의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오래된 RPG를 다시 플레이할 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이동과 반복 전투 등을 보완하면서, 원작의 이야기와 전투를 보다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셈입니다.
실물 패키지를 기다렸던 이용자라면 퍼플 한정판 에디션을 살펴볼 만합니다.
한정판 가격은 7만 9,000원이며 게임 본편과 디지털 사운드트랙에 실물 굿즈를 결합한 형태입니다. 공개된 구성에는 저니북과 원작자 사인보드, 미디어 케이스, 3CD 구성의 실물 사운드트랙, 캐릭터 포토카드 등이 포함됩니다.
일반판 가격은 4만 4,000원입니다.
퍼플은 앞서 예약 판매 단계에서 세계관과 스토리, 공략 등을 정리한 저니북 디지털 버전과 월페이퍼, 프로필 이미지 등 별도 디지털 굿즈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작품의 방향은 원작 자체를 크게 바꾸기보다, 현재 PC 환경에서 다시 즐기기 쉽도록 손보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화면 비율과 해상도를 개선하고 음성 더빙을 적용하는 한편, 배속이나 인카운터 설정처럼 실제 플레이 시간을 줄여주는 기능까지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버전뿐 아니라 과거 PC 패키지 게임을 떠올릴 수 있는 실물 한정판까지 준비되면서, ‘서풍의 광시곡’을 기억하는 기존 창세기전 팬들에게는 게임과 소장품을 함께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출시됐습니다.
※ 이미지 출처: 퍼플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