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디 게임 ‘그레이테일’이 2027년 말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콩코드가 개발 중인 2.5D 픽셀 아트 기반 미스터리 액션 어드벤처로, PC와 Xbox 시리즈 X/S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 명의 개발자가 약 4년간 만들어 온 작품입니다. 신규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아우터슬로스로부터 개발 자금을 확보했으며, 전투 시스템과 이야기·탐험 지역을 보강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그레이테일은 태평양에서 실종된 저명한 여성 파일럿의 행방을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플레이어는 끊이지 않는 두통에 시달리는 탐정이 되어 사건을 조사합니다. 실종된 파일럿의 딸이 여정에 동행하며, 두 사람은 섬에 남겨진 단서를 따라갑니다.
탐험 중 만나는 주민들의 대화도 조사에 활용됩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이야기 속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구성이 예고됐습니다.
탐험 무대는 총 5개의 테마 지역으로 구성됩니다. 플레이어는 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며 섬 곳곳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는 지팡이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우산이나 프리스비 같은 보조 무기도 활용합니다. 무기와 주변 오브젝트는 퍼즐을 푸는 수단으로도 쓰입니다.
주변 사물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물리 기반 퍼즐과 적을 상대하는 액션이 탐험 과정에 함께 배치됩니다.
이번 ID@Xbox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는 2.5D 연출을 소개하고, 개발 중인 세 번째 챕터의 일부 장면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콩코드는 ‘어몽어스’ 개발사 이너슬로스가 운영하는 인디 게임 펀드 ‘아우터슬로스’에서 개발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이번 자금 지원에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 개발사 메가 크릿 게임즈의 케이시 야노와 익명의 투자 파트너 1인도 참여했습니다.
아우터슬로스는 개발사가 IP와 창작 방향을 유지한 채 게임을 완성하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펀드입니다. 콩코드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전투 시스템을 개선하고, 이야기와 지역의 콘텐츠 밀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그레이테일의 기존 스팀 체험판은 2026년 11월에 공개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개선된 전투 시스템을 담은 새 체험판을 다시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재 체험판과 추후 공개할 버전은 전투 시스템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발표 당시 그레이테일은 스팀 위시리스트 5만 건을 기록했으며, 체험판은 긍정 평가 비율 98%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시 예정 플랫폼은 PC 스팀, Xbox 시리즈 X/S, Xbox PC입니다. Xbox 플레이 애니웨어 지원도 예고됐습니다.
출시 시기는 2027년 말이며, 다른 플랫폼으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재 스팀과 Xbox 스토어에서 위시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콩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