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PC 게임 ‘리니지 클래식(Lineage Classic)’의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를 추가 개설한다. 사전 캐릭터 생성이 시작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기존 서버가 조기 마감되면서, 초기 이용자 수요가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씨는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5개를 추가로 열며, 총 서버 수를 15개까지 확대했다. 앞서 오픈된 10개 서버와 추가로 개설된 5개 서버 모두가 단기간 내 마감되면서, 리니지 클래식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이용자는 서버 선택과 함께 직업, 성별, 능력치 등을 설정하고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캐릭터명은 서버별 중복이 허용되지 않아, 초기 참여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가 1998년부터 서비스해 온 ‘리니지’의 2000년대 초반 버전을 재현한 작품이다. 다음 달 7일부터 한국과 대만에서 사전 무료 서비스가 시작되며, 같은 달 11일부터는 월정액 기반의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전 흥행 조짐을 두고 리니지 IP의 장기 수명과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사례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

• 사전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서버가 조기 마감된 것은 정식 서비스 이전부터 안정적인 초기 트래픽이 확보됐음을 의미한다.

• 클래식 버전은 신규 이용자보다 기존 리니지 이용자와 복귀 수요를 중심으로 비교적 예측 가능한 매출 구조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 월정액 모델은 단기 매출 폭발보다는 중장기 이용자 체류 시간과 충성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 리니지 클래식의 성과는 향후 엔씨소프트의 IP 재활용 전략과 클래식·리마스터 라인업 확장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