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4’의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Lord of Hatred)’ 출시를 앞두고 ‘키친 디아블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게임 출시 이벤트를 단순 콘텐츠를 넘어 오프라인 경험형 소비로 확장하는 전략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기 요리 크리에이터 ‘승우아빠’를 중심으로 다수의 셰프 및 콘텐츠 제작자가 참여하는 라이브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메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단순 시청을 넘어 ‘참여형 소비 경험’을 제공받는다.

특히 완성된 메뉴는 실제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는 게임 IP를 ‘콘텐츠 → 경험 → 소비’로 연결하는 구조로, 팬덤의 몰입도를 실질 매출로 전환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핵심은 IP 확장 전략이다. 게임 내 세계관(성역, 악마, 어둠)을 음식이라는 현실 경험으로 재해석하면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비(非)게이머까지 타깃을 확장하는 효과를 노린다.

동시에 확장팩 자체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신규 직업, 신규 지역, 게임플레이 개편 등 핵심 콘텐츠 강화가 포함되며, 기존 이용자 리텐션과 신규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구조다.

인사이트

• 게임 IP의 오프라인 확장은 단순 마케팅이 아니라 ‘경험 경제(Experience Economy)’ 전략으로 진화 중

• F&B 협업은 접근성이 높아 가장 빠르게 수익화 가능한 IP 확장 모델

• 참여형 콘텐츠(라이브, 투표 등)는 팬덤 충성도를 높이고 바이럴 확산 효과를 극대화

• 확장팩 + 오프라인 이벤트 동시 전개는 ‘콘텐츠 소비 → 체험 → 구매’로 이어지는 풀 퍼널 전략

• 향후 게임 산업은 단일 플랫폼이 아닌 ‘멀티 경험 IP 비즈니스’로 재편되는 흐름 가속화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