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 가격을 최대 26만원 인상하며 콘솔 시장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발생한 ‘칩플레이션’이 소비자 제품 가격까지 영향을 미친 사례로 평가된다.
디지털 에디션은 59만8000원에서 85만8000원으로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인상률을 기록했고, 디스크 모델과 프로 모델 역시 각각 20만원, 18만원 인상됐다.
AI 수요 폭증…메모리 공급 부족
가격 인상의 핵심 배경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다.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공급이 데이터센터로 집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콘솔과 같은 소비자 전자제품은 상대적으로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리며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칩플레이션 확산…콘솔 시장 직격
‘칩플레이션’은 반도체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전반으로 전이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 PS5 가격 인상은 AI 시대 공급 불균형이 소비자 시장까지 확산됐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닌텐도 차세대 콘솔 역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복합 요인: 인플레이션·관세·물류비
가격 상승은 단순 반도체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관세 부담, 물류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AI 수요 증가가 기존 전자제품 시장 비용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AI 시대, 소비자 제품까지 영향 확대
AI 인프라 경쟁이 심화되면서 반도체 자원이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는 PC, 스마트폰, 콘솔 등 소비자 제품 가격에도 구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결국 AI 기술 발전이 산업 전반의 가격 구조를 변화시키는 ‘연쇄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셈이다.
핵심 포인트 요약
• PS5 최대 26만원 가격 인상
• AI 수요 증가 → 메모리 공급 부족
• ‘칩플레이션’ 소비자 시장 확산
• 콘솔·전자제품 가격 상승 압력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