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eForce RTX 50 SUPER 시리즈를 둘러싸고 출시 지연설과 취소설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핵심 원인은 고용량 모델에 필요한 3GB GDDR7 메모리 모듈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다. 이에 따라 당초 2026년으로 예상됐던 출시 일정이 2027년 초까지 늦춰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예상 제품은 RTX 5080 SUPER와 RTX 5070 Ti SUPER의 24GB 모델, RTX 5070 SUPER의 18GB 모델이다. 기존 RTX 50 시리즈보다 VRAM이 크게 늘어나 고해상도 게임과 생성형 AI, 영상 편집 등 메모리 사용량이 많은 작업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공급 문제로 프로젝트가 취소됐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정보에서는 단순 연기 또는 개발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아직 RTX 50 SUPER의 제품 구성과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메모리 공급난이 장기화되면 SUPER 모델뿐 아니라 기존 RTX 50 시리즈의 가격과 재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고용량 GDDR7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경우, SUPER 제품은 가성비 모델보다 고가의 프리미엄 그래픽카드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인사이트

• 현재 상황은 출시 취소보다 일정 미정 또는 장기 연기 가능성에 가깝다.

• RTX 50 SUPER의 핵심 변화는 GPU 성능보다 18GB·24GB로 확대되는 VRAM 용량이 될 전망이다.

• 공식 발표 전까지는 출시설만 믿고 그래픽카드 구매를 장기간 미루기보다 현재 가격과 필요한 성능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 향후 3GB GDDR7 생산 확대와 엔비디아의 공식 제품 발표 여부가 출시 가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